​평범하게 애를 키운다고 할 때는 강남 등 학군지에 가야됩니다.    글쓴이:nexon , Hit : 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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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경험에 의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애들은 강남에서 키우고 싶다는 분도 있고 어떤 분은 그럴 필요 없다는 분도 있네요... @@ 다양한 의견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사량 추천:웅이~(º㉦º)

nexon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11810 친절도:974

미스터앤더슨 정보력:186970 친절도:46260   07-18 22:12 학군은 좀 씬곳으로 다녀야.. 저는 국띵.. 전학을 2번 다님.. 광주중앙초, 서울송천초, 수원초.. 이중 가장 빡시던 곳은.. 송천.......... 한달에 한번 모의 고사.. 중간 기말은 기본이고.. 3개월에 한번씩 영어 듣기 평가.. 6개월에 한번씩 한자 150 문제.. 아침에 다른 학교 보다 30분 더 일찍 등교 시키고.. 교실 들어 가면 천장 티비에 늘~ 양키님들의 영어 방송이.. 그러면서 전교생을 방과후에 교실, 복도 왁스칠을 시키고.. ㅋㅋㅋㅋㅋㅋ 주번이라는걸 시켜서 교실 청소 기본 무거운 급식통과 우유통 셔틀을 시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저렇게 강압적으로 공부를 시켜도.. 저 처럼 공부가 안되고 안하는 애들은 끝까지 안함.. ㅋㅋ (저는 늘~ 골목 대장이 였음.. ㅋ) 단 좋은 점은.. 사춘기 지나고.. 잠시 철이 살짝 들때쯤.. 그때 주서 들은.. 강압적 주입을 받았던게.. 나타나는데.. 나이 먹어서도 살짝 흔적이 남을 정도가 되니.. 어른이 되서.. 학군 최악의 아이들을 만나보니.. 이것들은.. 유치원생인지..? 가우뚱 했던.. 그리고 그곳 출신들 성인이 되어 있어도.. 좀 모자르다고 해야 되나.. 말이 안통하건..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7-19 01:40 vendetta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7-19 01:52 냉정하게 현실이긴 하죠. 면학 분위기 덜한 곳일수록 결국 관심사가 남 괴롭히는 것이라서 학폭 사건 비슷하게 많아요. 공부하는 애들은 남의 상황 뭐 그런 거 신경쓸 겨를도 없고요. 학원이 아니라 보육원(사고 안치게 그냥 붙잡아 두기만 해도 만족하느냐) 느낌이냐 애들이 지들이 경쟁적이라 고난도 문제를 수시로 들고와서 땀나게 하느냐 차이. 대학가면 이제 아예 갈라져서 이른바 하류인생들은 인생사에서 볼 일도 없어지는 거죠. 드라마 등에서야 공부 잘하고 부자집 애들이 인성 나쁘게 표현되는데 현실의 대부분은 인성도 좋습니다. 가정환경이 모나지도 않고 행동에 여유도 있고 상대적으로 긍정적이고 밝아요. 집에 가면 부모들 및 조부모들 행동 보는게 매번 관련 전문 전공 서적류 공부하는 것인데 영향을 안받으면 이상하죠. 케바케일 수는 있어도 평균적 편차는 현실이라 별 수 없어요. 개천에서 용나는 시절은 이제 없고요. 그런데 어이없는 부작용도 너무 현실적으로 나와서 욕나오죠. 소위 강남 8학군 사는 사람들도 아니면서 수도권이나 지방에서 임대 아파트 사는 애들을 차별하는 정신 나간 부모들과 그 자녀들... 본인 집도 아니고 대출 은행집이고 서울 전세 살 돈도 턱 없이 안되는 아파트 살면서 품격이니 뭐니 운운하면서 말이죠. 추천:나무그늘1

트로피맨 정보력:11140 친절도:5574   07-19 09:09 1. 학교폭력에 촛점을 둔다면 왕따는 주위환경 보다는 왕따 당하는 사람에게 원인이 더 크므로,,,(왕따 시키는 그룹을 정당화 하는건 절때 아닙니다~!!) 어딜가나 왕따 당할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크게 의미 없어보이네요. 아무리 주변환경이 험악해도 부모가 아이의 정신적 케어를 한다면 문제 없어요. 반대로 부모가 정신적 케어를 못해주거나, 아이의 자존감을 집에서 부터 망가트린다면 어딜가도 왕따될 가능성은 있는 아이가 되고요. 2. 면학분위기에 촛점을 둔다면,,, 이것도, 아이 본인의 능동적인 생각 보다는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는건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전 차라리 다양한 가정환경의 아이들과 어울려 볼 수 있는 학업분위기가 아이의 정신적 성장에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유가 좀 그렇긴 한데, 더러운 물고기가 깨끗한 물에 가면 깨끗해 지는게 아니고, 걍 깨끗한 물을 좋아 하는 물고기들이 모여 있는겁니다... 제 생각엔 캡춰글은 딱 찐따의 뇌피셜로 보이네요.^^;;

zeedwork 정보력:1150 친절도:1960   07-19 11:41 맹모삼천지교가 그냥 나온 말이 아닙니다 수천년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또한 앞으로도 적용될 말이죠.

Yuri 정보력:3560 친절도:8392   07-19 12:01 모바일- 대체로 맞는 얘기입니다. 물론 8학군에도 왕따, 학폭 등등 다 있습니다만 발생빈도는 더 적습니다. 원인은 여러가지로 복합적이겠죠. 성적이 인생의 전부는 물론 아니죠. 하지만 반에서 5등했는데 어느 학교는 경기권 학교 턱걸이 하고 어느 학교는 서성한경 간다면, 그리고 40대 중반쯤 되서 연락닿는 애들 근황 조사해보니 어느 학교는 태반이 중소기업 다니거나 자영업자인데, 어느 학교는 태반이 전문직, 대기업, 3급이상 공뭔 이라면 어느 학교로 기를 쓰고 갈지는 뻔하죠.

미인 정보력:9410 친절도:18332   07-19 14:46 뭔가 참 갑갑하네요..

dublebat 정보력:3680 친절도:19769   07-19 19:41 햐,. 우리 애들은 껌 좀 씹고 침 좀 뱉고 다녀서 걱정인데,.. 강남 가면 괘안을까요?

수민현민아빠 정보력:4570 친절도:4429   07-19 22:27 모바일- 맞는 얘기 일수도 있습니다. 애들이 공부만 해서 착해요. 부모가 관리를 계속해서 삐딱한 애들이 별로 없어요.

훌륭한라면 정보력:2080 친절도:4256   07-20 10:39 90%이상 맞는 얘기인듯합니다.

NullStr 정보력:1270 친절도:3116   07-20 17:35 저 8학군 고등학교 다녔습니다. 고등학교 70명 중에 50~60등... 내신 15등급중에 11등급이었는데, 고 3 학격고사 치르고 나온점수로 지원한 대학이 천안 단국대 재료공학과 였고, 후기로 합격한 대학이 경원대 (지금 가천대) 물리과 였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재수의 길을 선택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8학군 무시못합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밤 10시까지 야간자율학습하는게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