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젯 밤...
제글에.... 많은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투피에 글을 올리는것에 위로가 되었고 적지않은 댓글들에 맘속으로 감사 드렸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제 용돈 5만원에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2번째 글을 남겨요.... ^^;;
네... 용돈 5만원은 한달 용돈이 맞습니다.
용돈의 주 사용처는 매주 성당을 가서 봉헌금 5천원, 로또 5천원씩 1주에 1만원을 씁니다.
그럼 한달이 4주니... 1만원의 비상금이 남으니... 요건 저축을 하거나... 소비 합니다.
추가로... 전 담배는 결혼식날 바로 끊었고... 술은 거의 마시지 않습니다. 커피 역시 체질상 못 마십니다.
차량 주유비와 식대는 회사에서 전액 지원을 해줍니다. 그리고 근무시간(야근, 철야 많아요)에 쓰는 돈은 공금으로 처리가 됩니다.
저희 사장님 마인드가... 일하러 나와서는 개인돈을 쓰지 말라고 하십니다. 아직까지는요... ㅋ
그럼... 친구는 없느냐????
네.. 없습니다. 현재 지방 중소도시로 내려와 거의 5년이 넘어가니... 대도시에서 나고 자랐던 세월의 교류들은 이젠 거의 끊어졌습니다.
내려온뒤로 1년에 한번 보면... 많이 보는거였어요... 그것도 3~4년 지나가니...
그리고... 업종이 건설업이다보니.... 새벽에 나가서 밤에 들어와... 돈 쓸 시간도 없고 교류관계를 유지할 시간이 없는 것도 한몫을 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 업종에 계신분들의 80% 가까이는 이 직업을 자식에게는 권하지 않는다라는 설문결과가 나오기도 했지요.
뭐... 암튼 이렇네요... ^ ^;;
투피분들... 다들... 행복하시고요..
결혼을 생각하는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하세요. 자신의 삶은 자신의 생각보다 마니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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