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 저 시기 같은데. 압구정 현대백화점 장난감 코너에. 국민학교 1학년 정도 되는 아이가 .10만원 인가? 하는
장난감을 사고. 100만원 수표를 주어서. 놀란 직원 이 아이의 집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 하니까
그 아이 엄마가 대뜸 하는 말이 " 우리 아이가 집에서 훔쳐서 갔다는 말이에요? 그거 내가 준거에요!!!" 하더라는...
20년전인가 30년전에 우연하게 모 재벌집을 방문한적이 있었습니다.
대문을 들어가서 몇분을 걸으니 3층집이 있고 거기서 잠시 얘기 했었는데.
아 집이 너무 좋네요 했더니. 아 여긴 일하시는분들이 계시는 집이에요. 했고, 자기 본집은 다시 그 뒤로 더 올라가야 한다고 했고,
내려왔더니 벽이 통채로 열리더니 차고가 8대가 주차가 되어 있더군요.
BMW 740 인데 저건 주말만 타시는거라구 하구.. 아뭏튼 딴나라 였습니다.
성북구 어느쪽이었던건데 하두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걸러 올라가면서 3~4층 되는 담벼락 밖에 기억이 안나요.
오렌지족 출신 군대동기 형(?) 덕분에 88~91년까지 청담동 논현동 압구정동 등등 잘 놀러다녔지요.
군대 피하고 피하다 29살에 입대한 저보다 5살 많은 동기였는데 군 복무할 때부터 제대하고 복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3개층 높이쯤 되는 지하공간에 나선형 계단으로 내려가서는 어마어마하게 푹신한 소파로 된 좌석이 몇 미터씩 떨어져 있던...
어깨 다 들어낸 탑 입고 있던 누님들이 즐비했던 청담동 첫방문은 아직도 눈에 생생합니다.
지금도 많은 금액인데... 저때 용돈 300 ~ 400이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