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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 : 2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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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딸아이가 기말고사 앞두고 물리를 물어보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가물가물 하더군요. 범위가 일과 에너지 였는데.. 시험 끝나고 같이 공부하기로 의기 투합. 어제 저녁먹고 마주 앉아서 일과 에너지를 같이 음미하다가 속력은 단위 시간동안에 이동한 거리.. 등속도 운동... 자유낙하 운동.. 이렇게 보다가 자유 낙하운동할때 공기 저항이 없다는 가정을 하고.. 설명하다가 지구의 대기권 설명하다가 '지구의 ' 중력 가속도 상수 얘기하다가 달에서 중력 가속도 변화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빛의 속도 얘기하다가... 광년 얘기 나오고... 은하 얘기 나오고...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 그 거리 사이에 우리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집어 넣을 수 있다는 걸 얘기하고.. 실제로 달은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멀다... 우리 은하에는 무수히 많은 태양계가 있고... 그런 은하가 무수히 많은게 우주이고... 우주 빅뱅이론 떠들다가.. 우주 팽창론 설명하다가.. 우주가 늘어나고 있다면 그럼 그 우주의 밖은 무엇인가... 딸아이가 .. 우리가 참 작네요... 그런 말을... 그렇게 물리 공부는 안드로메다로... 자유낙하운동은 등속도 운동이 아니고 지구 중력가속도에 의한 가속 운동이다.. 이거 하나 건지고 끝. 오늘 다시 다음 공부 하는 걸로.... 추천:㈜大統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rogg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dadfortwi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모래무지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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