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트남 나짱 거주중인 꼬물띠꼬 입니다..



2년간의 베트남 생활 그리고 또다시 3번째 배트남에 온지 벌써 8개월이 넘어가네요...



여기도 코로나 여파로 시끌하다... 거의 다 완화되서....



그냥저냥 지낼만 합니다. 외국인 거리 빼고는 거의 일상으로 돌아간 듯 하네요...



마스크도 많이 쓰고 다니다 지금은 거의 안쓰는 분위기이기도 하구요...





베트남에 오토바이 많이 타고 다니는 건 아시죠??



자동차가 워낙 비싸다 보니....



한국보다 1.5~2배 가까이 합니다. 세금 때문에.... 



대부분이 혼다, 야마하, 베스파, SYM 을 주로 타고 다니구요... 



베스파.. 여기서도 상당히 비싼데.. 디자인이 이쁘다고 많이 좋아라 하더라구요.. 



야마하에서 베스파 디자인 비슷하게 해서 제품을 내놓기도 하구요...



그러나 대부분 혼다를 많이 선호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혼다 매장은 정말 눈에 많이 띕니다...  흰바탕에 빨간 글자라.. 더 눈에 잘 띄기도 하구요...



나짱은 작은 도시인데.. 혼다 대리점은 정말 많습니다.. 곳곳에 있죠...



암튼 오토바이 많은데.... 운전하고 다니는 것보면... 정말 기도 안차는 경우도 많죠....



1차선에서 우회전, 우측 끝차선에서 좌회전은 기본이구요...



정말 당당하게 역주행하구... 차, 오토바이 할 것 없이... 조금만 가면 로터리 나와서.. 돌릴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유턴하기도 하죠... 골목길이나 삼거리에서 합류할때 오로지 전방 주시만 합니다...



남이 오든말든.. 알아서 피해가겠지 하는...



그리고 신호 깜빡이 넣는 것도 있지만... 진행방향으로 손을 들기도 하죠...



제가 느끼기에는 양보해 달라는 듯한 느낌??



예전에는 정말 도로에서 빵빵 많이 거리고 다녔는데.. 요즘은 거의 없어졌다고 할 정도로 조용하긴 합니다..



클락션을 울리는게... 비키라는 뜻이 아닌... " 나 지나간다." 는 의미가 강하죠...



그리고 추월할때 경적을 울리는게 법에 명시되어 있다고도 하던데.. 



그리고 여기서 오토바이 타고 다니거나... 길을 건널때... 차는 무조건 피합니다.. 



왜냐면 차량 운전자들은 거의 안비켜주거든요... 오로지 My way를 추구하시는 분들이라...



그리고 가만 보면.. 3명은 보통이고.. 4~5명 타고 다니는 경우도 있고... 아주 가끔.. 그 이상 타고 다니기도 하죠....



뭐 저도 3명 타고 다니니깐요... 저, 와이프, 딸... 제가 아는 지인은 5명 타고도 다니기도 합니다... 부부, 아들2, 딸...



이렇게 운전을 하고 다니는데... 사고 생각보다는 많이 안납니다... 생각보다는...  



물론 운전방식에 비해서는 사고가 많이 안나는거지... 사고가 많이 납니다... 



길 가다보면.. 간혹 거적 씌워놓고 머리에 향 피워놓은 것 보기도 하죠...



또 베트남 현지인들도... 면허 없이 운전하는 경우 많습니다...



공안(경찰)도 많은데..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고... 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잘못 걸리면....



오토바이 통째로 실어가기도 합니다... 경찰 트럭보면... 오토바이 압수해서 싣고 다니는거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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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중 단속기간이라... 등록증, 면허증, 보험 확인 한다고 하는데....



현지 애들 말로는 보험사와 모종의 거래가 있지않나 하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지금 오토바이 잘 안타고 다닐려고도 합니다. 단속기간 피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