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x301이 제일 기억에 남는군요.
고장이 엄청나게 나서 맨날 삼성역 서비스센터 가서 싸웠죠 ㅡㅡ+
나중에 결국 환불 받으려고 했는데 명의승계 받은거라 안된다고해서 소보원에 민원넣고 빡세게 싸워서
받아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판례가 없다고 안해주던............
Dell Axim X50v 요.
처음으로 접해본 VGA 해상도는 정말 신세계였죠.
전원버튼 겸 충전 LED는 칠해놓은게 견고하지가 못해서 결국 다 벗겨졌고, 크래들의 충전 단자도 허약(...)해서 결국 접촉 불량이 되는 바람에 본체는 케이블로, 추가배터리는 크래들에 충전하곤 했었죠. 그래도 참 잘썼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쓰던 케이스도 아마 당시에 투피에서 하던 쇼핑몰(??) 같은데에서 샀던걸로 기억해요. 그게 대충 05년~06년정도였을텐데. 용산 선인상가에 사무실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직접 찾아가서 받아왔던것 같아요. 위아래로 열리는 가죽케이스가 촉감이 참 좋았어요. 그때 가격으로도 5만원이나 했으니 꽤나 비싸긴 했지만, 잘 썼어요.
알육이가 국내 PDA폰(초창기 스마트폰) 보급에 큰 영향을 줬죠. 저도 피쳐폰쓰다가 사전에 인터넷에 그때 당시 넷스팟지역에서 스카이라이프 무료로 볼 수 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덕분에 동생이 그 뒤 삼성에서 나온 PDA폰을 사서 쓰다가 저에게 버렸던 기억이. 그때에는 아무나쓰기에는 크기도 컸고 관리도 힘들었고.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