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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폭주하는 팀장 얘기가 있었지만 조금 전에 있었던 훈훈한 얘기 하나. 지금 팀원들이랑 베트남 출장 나와 있습니다. 원래 이번 일요일 14:30 비행기로 돌아가는 스케줄이었는데, 한국 도착하면 20:30, 짐 찾고 나오면 21:30, 집에 가면 11시. 다음날 아침에 회의가 있어서 쉴 수도 없는 상황이라 12:30 비행기 대기를 걸어 놓았더니 며칠만에 1자리가 났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나는 *** 연구원 가라고 하고, ***연구원은 본인은 월요일 휴가 쓸테니 나보고 가라고 하고. 한참을 실갱이하다가 나이든 사람 말 좀 들으라고 나이와 직위로 찍어 눌러서 먼저 가라고 했는데 변경하려다 보니 내 이름으로 대기 걸어놓은 자리라서 다른 사람으로 변경이 안된다고 하네요. 어쩔 수 없이 미안하지만 내가 가겠다고 했는데 그 순간에 연락이 와서 ***연구원도 자리가 났다고 합니다.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죠? 추천:Glorymind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전용회선 추천:v피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신지유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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