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다이어리 4천원에 구매완료!    글쓴이:까르르 , Hit : 880

연말이 되면 연례행사처럼 스타벅스에서 다이어리를 하나씩 받아왔었는데, 올해는 연말에 선착순 이벤트다 온라인 퀴즈다 뭐다 해서 기프티콘도 좀 들어오고 했더니 영 프리퀀시가 모이지가 않더군요. (완성하려면 시즌음료 먹으면 주는 빨강 스티커 3개, 일반음료에 주는 흰색 스티커 14개 도합 17개가 필요)  지난주까지 와이프랑 합쳐도 꼴랑 6~7개 밖에 없어서 올해는 그냥 포기할라고 했는데, 와이프가 또 어디 인터넷 카페 이벤트에 응모해서 프리퀀시 완성본 한권을 받아왔더라구요. (이벤트가 웃긴게 프리퀀시 모자란 사람들끼리 계? 비스무리하게 각자 2~3개씩 제공해서 한권을 만들면 그걸 뽑기로 당첨된사람이 가져가는 승자독식 방식의 도박?을 품앗이라고 부르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우선 저랑 와이프랑 도합 빨강 3개, 흰색 2개가 남은 상태에서 다이어리 한권을 획득했습니다.   그나마 인기 칼라는 다 빠지고 지난 토요일에 동네 스벅은 블루랑 퍼플만 남아서 그나마 인기있는 퍼플로 수령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남은게 아깝더라구요. 프리퀀시를 평화나라에서 살까 팔까 고민하다 시세를 보니 빨강 1,500원, 흰색 700~800원에 판매되고 있더군요. 그래서 빠른 거래를 위해 빨강 3, 흰색2 5천원에 올리니 바로 입질이 오더군요.   결국 빨강3, 흰색2을 5천원에 팔고 이제 다이어리는 끝 이러고 있었는데, 오늘 오전에 잠깐 시간이 남아서 클량 중고장터 들어가보니 어느새 프리퀀시 가격이 폭락해서 완성본이 12,000원에 거래되고 있더군요. ㅋㅋㅋ   좀 지나면 더 떨어지겠네 했는데 밥먹으러 가기 직전에 만원에 파는 사람 발견! 만원주고 완성본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 다이어리 수령하러 갔다가 한잔 마시고 받은 빨강 하나는 1,000원에 다시 팔아먹었구요. 검색해보니 실시간으로 다이어리 재고가 소진되고 있어서 밥먹자마자 회사앞 제일 큰 매장가서 남은거 수령해왔네요.  최종적으로 만원 주고 구매했지만 내꺼 6천원 받고 팔았으니 4천원에 구매한 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퍼플은 와이프가 쓰고 블루는 제가 쓰는거로 했어요. 우선은 BOGO 쿠폰이 3장씩 들어있으니 그것만 해도 남는 장사다 생각하고 질렀네요. ㅎㅎㅎ 내년에도 남으면 12월 중순쯤 팔아먹고 마지막날 사는거로 계획 잡아야 할듯하네요.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메딕 추천:ilzzang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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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12-31 14:14 vendetta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준이킴 정보력:6370 친절도:5398   12-31 14:24 프리퀀시를 파는군요...투피에선 걍 막 나눔해주는데..

ilzzang 정보력:3250 친절도:2807   12-31 15:17 ilzzang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