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종 특성 상



사무실에 나이 많이 형님이 계십니다.



54년생이니 68이 되네요.



이 양반이 지난 태극기 집회에도 다녀 왔다면



청청와대 앞 까지 몇 키로를 걸었네 어쩌네 하기에



그런데를 왜 나가냐고 한 마디 하기는 했는데



(물론, 예전부터 다분히 한국당스런 발언을 꽤 많이 합니다

그럴때마다 참다 참다 한번씩은 면박도 주고 반박도 했었는데요)

 

좀 전에는 폰을 들여다 보면서 하는 말이

국무총리라는 놈이 이 따위 어쩌고 저쩌고 하기에

귀 기울여 보니

공수처를 만들지 못 하면 나라의 운명이 어쩌고 한 내용이었습니다.

미친 놈이라고...

중국과 북한에만 있는 제도를

우리 대한민국에 만들려고 하는 이 미친놈들이 ...어쩌고 하는데

와~나

성질 같아선 따박따박 땨져가며 들이받고 싶은데

이 양반 몇 년전에 뇌경색으로 갈 뻔했던 적 있어서

심하게 자극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참을 수도 없고

 

환장 하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