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기문의>아이가 아토피가 있는데.. 요즘 환절기에 심하네요    글쓴이:두목 , Hit : 627

점점 심해지겠네요... 9살 이쁜딸이 입주변과 눈주변을 시작으로 가렵네요... 가만히 보니... 저도 그렇네요.... 어릴때는 경상도말로 '버즘'이라고 했던것들이... 아토피였네요.. 제 피를 타고 났나봅니다. 오늘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정수기 물을 받아서 세수했습니다.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근데 머리감았던 손은.... 가렵네요... 얼굴만 안 가려운듯 합니다. 연수기 궁금하네요... 덕지덕지 장치들이 보기는 싫은데... 그리고 유지비도 드는거 같고... 효과가 있다면 심히 고려해봐야겠네요... 사용하시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 주변지인은 일시적이라면 샤워기 필터같은거 잇다고 하는데.. 여행가서 쓰기위한 목적...      이것도 괜찮을듯 하고....

두목 업데이트 17년 2월3일 가입한지...15년은 된듯하네요... 더 넘었을 수도.. 잘 부탁드립니다. 정보력:3060 친절도:3653

쌍수 정보력:670 친절도:3759   09-18 11:13 힘드시겠어요...ㅠㅠ 저희 아이도 6개월부터....36개월정도까지... 아토피로 꽤 고생을 많이해서...ㅠㅠ 다행이 지금은 정상화 됐지만...

하이드 정보력:13190 친절도:32338   09-18 11:13 필터로 자녀 아토피 효과보셨다는 글 참고하세요. 저도 모든 수도에 필터 달았습니다. http://www.todaysppc.com/u/?u=free/422199

llkk 정보력:410 친절도:66   09-18 12:09 혹시 로션이지 않을까요?? 저희 첫째도 온몸에 아토피가 났었는데 이래 저래 별 방법을 다 쓰다가 로션을 바꾸니깐 좋아지고 그 다음부터는 별일이 없네요 로션은 이전에 아침고요수목원 놀러 갔다가 천연 제품 샵이 있어서 한번 구매해 봤는데 그게 저희 아이 아토피를 없애 줬네요 인터넷 주문도 가능해서 이젠 그 제품만 씁니다~ 연수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

yenlang 정보력:3640 친절도:3522   09-18 12:33 아토피 등은 자가면역 질환의 한 종류입니다. 보통 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에서 시작하므로 항원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꽃가루나 특정 음식이 항원일 수도 있고, 요즘은 미세먼지가 영향을 많이 미치는 듯 하며, 물의 소독약 등도 항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아직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완벽한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까지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이 어느 것에 알러지가 생기는지 확인하고 그것을 피하는 것입니다. 하나하나 환경을 바꿔봐야 하지요. 그 다음 치료법으로는 항원에 의한 과민 반응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히스타민 등 과발현된 면역 물질을 좀 억제시켜 주는 것이지요.. 항히스타민 제제 등이 쓰일 수 있는데, 면역 관련 조절 약물은 아무래도 부작용 논란이 있습니다. 로션 등은 기전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한데, 추가적 항원의 침입을 막고 좀 (약에 비해서는 약하게) 진정시켜 주기도 합니다. 물론, 로션도 종류별로 작용 방식이 조금씩 다르고, 그 자체의 화합물이 항원으로 작용하기도 하므로 어떤 제품이 맞는지도 여러 제품을 테스트해봐야 합니다. 결론 : 우선, 항원이 뭔지 확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환경을 여러가지로 바꿔보세요., 연수기 필터 물을 바꿔보시고, 공기정화기도 사용해보시고, 생활 공간의 습도나 음식등 접하는 모든 것에 대해서 검토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이나 로션의 경우도 다양하게 써본다고 생각하세요.. 그렇다고 너무 이것저것 바르거나 먹지는 말고 상태를 봐가면서 맞는 약을 찾는다고 생각하고 접근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나중에 잘 맞는 로션 등을 찾으면 그때 예방 차원에서 좀 더 사용하셔도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