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을 거부하고 집에서 죽고 싶다던 아버지
글쓴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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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을 거부하고 "집에서 죽고 싶다"던 아버지
떠날 것을 예감하고 죽음을 준비하신 아버지에 대한 기록
저는 죽을 때가 되면 연기처럼 사라졌으면 좋겠어요......공수래 공수거
솔
네비게이션때문에 아이팩3870을 2002년에 처음 소유하여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40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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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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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13:03
저승사자 서비스 쿠폰이 있어서
죽기전에 하루만이라도 정리할 시간을 줬으면 하네요..
흠.. 각자 생각 하시는 것들이 있으실 듯...
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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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13:06
저도 치료 불가능한 병 진단을 받거나
앞으로 5년 정도 살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오면 그때부터 다 정리하려구요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85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이파이는 저보고 95까지는 충분히 살거라고 하네요
아~ 무서워
우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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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13:15
잠자다가.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면 좋겠어요.
뾰족한조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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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13:39
가족의 슬픔이 남일 같지가 않네요. 이제 팔순을 내다 보시는 부모님과 헤어질 순간도 있겠지요. 먼저 60도 안돼 몇 년전 갑작스레 돌아가신 누님같은 막내고모님이 그리워지기도 하네요.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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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18:03
몇 년전부터 새삼 간절해지는게...
사람도 한창때 모습 그대로 살다가 때되면 그냥 갔으면 참 좋겠어요. 영화에서처럼~
왜 늙고~ 병 들고~ 초췌해진 모습으로 지내다 가야 하는지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