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본 경험 없고..
초등학생까지 있다면..
낚시가 아니라 멀미와의 사투가 될 수 있습니다..
멀미 오기 시작하면 지옥과 비교하는 수준이 되는 사람도 있고요..
전 초등학생 델고 배낚시 가는거 비추합니다..
배란 것이 우리가 생활하는 환경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 아차하는 순간에 사고로 이어집니다..
더우기 집중력과 안전에 대한 의식이 떨어지는 나이다 보니 위험에 대한 인지력도 떨어질 수 밖에 없고요..
쭈구미.갑오징어를 넉넉하게 못잡을걸 대비해서(뻔하니까 ^^) 삼겹살.라면.햇반.간식.음료.커피.코펠.버너.돗자리 등등 아이스박스에 넉넉하게 챙겨가서 낚시도 하다가 밥도 맛나게 먹고 파도소리 들으며 식사후에 낮잠도 한 30분 주무시고..그렇게 쉬는 낚시 하세요
점심시간에 다른 일행들 가지고와서 먹는거 보시면 저사람들이 낚시를 하러 온건지 부폐를 온건지 라면만 달랑 가지고 가시면 상대적 박탈감 느끼십니다 ㅎㅎ
구매항.영목항 쪽에 좌대가 유명하니까 검색하면 주르륵 나옵니다.
아침 6시~7시쯤 첫배가 들어갈텐데 일찍 첫배로 들어가서 11시~2시 사이에 그늘피할수 있을만한 곳에 돗자리깔고 짐 올려 자리잡아 두시고 낚시 하세요
좌대가 좋은점이 언제라도 나가고 싶을때 내보네? 줍니다 ㅎㅎ
주말에 가시는거면 초보가 낚시하기 적당한 물때는 9월20.21일, 10월에는 5.6일이 좋겠네요
그리고 서해안고속도로가 주말 낮 3~4시 넘으면 서울 가는 길이 헬인점 참고헤서 더 일찍 출발하거나 저녁까지 먹고 7시 이후에 출발하세요.
즐거운 낚시여행 되세요
처음이라면 인천항에서 4시간 오전/오후 낚시가 어떨까 싶네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채비등 다 포함되어 있어서 부담이 적어요.
그외는 종일배 개념이라 시간도 길고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는 힘들수 있어요.
인천항의 배가 큰편이라 조금더 편한 스탠스가 되기도 합니다. 인천항은 45인승 정도 되고 영흥도쪽은 25인승 이내의 배입니다.
종일배도 인천항이 좀더 저렴합니다.
물론 조황은 충청권이 좋습니다만 충청권은 참여하기에 여러 제약이 있구요. 인천-영흥도 인근도 아주 안잡히는 편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