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방학이 사정으로 8월 내내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자주 있을지 모를 기회다 생각하고 부모님 모시고 달막판에 여행을 계획중인데 부모님이 장거리 운행은 힘들어 KTX로 짧게 익산까지 이동 후 돌아다닐 계획입니다.
처음엔 단순하게 현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요즘 흔한 카셰어링이니 이런건 지방은 많이 비네요.
승합차여야 하는데 거대 기업에만 있고 그나마 차종도 선택의 여지 없이 스타렉스, 그리고 한 곳은 렌터카가 역과 떨어져있기까지...
값은 또 24시간 약간(?) 초과인데 ㅎㄷㄷ하네요.
부모님차가 신들의 산책이라 곰곰히 생각하다 이한몸 바쳐 나먼저 차몰고 내려가야겠다는 쪽으로 마음을 굳혀가는 중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탁송이 떠올랐는데 일단 거리로 제시하는 가격표로 보면 렌트보다 나아보이네요.
다만 이용해본적이 없으니 이게 할만할지, 보험 같은 관계를 어떨지 궁금해서 선험해보신 현자분들의 조언 구하겠습니다.
일단 탁송엔 대리운전 형식과 캐리어 탁송이 있는데 아무래도 가격경쟁력은 대리운전 형식의 로드탁송이군요.
[물론 함정은 차주인 아부지가 극렬 반대할 가능성도... 고령운전자믄서도 차를 끔찍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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