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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쓰려고 샤오미 쓰레기통을 샀습니다. 뚜껑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것은 크게 필요 없는데, 자동으로 비닐봉지 만들어주는 거 이게 정말 필요합니다. 사무실에서 바쁘다 보니 쓰레기통 넘쳐나는데 저거 비우자고 꺼내서 묶고 다시 비닐 채우고..... 샤오미 쓰레기통은 비니루 자동으로 짜악! 채워주니.. 그래서 이렇게 책상 밑에 놨는데 뚜껑이 탁 하고 열리더니 닫히질 않네요. 책상 밑이라서 책상을 감지하고는 닫히질 않는 겁니다.  뚜껑 닫히는 센서가 적외선 다이오드로 쏴서 되돌아오는 광량을 확인하고 그걸로 사람이 근접한 것을 알고 뚜껑을 여는 거죠. 즉 책상이 적외선을 되돌려 보내고 있는거죠. 그래서 검은색 비닐 봉지를 조금 뜯었어요. 빛이 덜 통과하는 재질이죠.  이렇게 센서 한쪽에 붙이니 역시나 딱 하고 닫히네요. 다만 비닐봉지 붙이기 전에는 대략 20센치 정도 떨어져서 손을 대어도 뚜껑이 열렸지만 지금은 거의 3센치 정도 가찹게 손을 가찹게 대어야 문이 열립니다.  입 닥치고 있는 쓰레기통입니다. 저렇게 쓰려고요... 이쁘게 오려붙일려다... 요즘은 만사가 귀찮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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