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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사용중인 휴대폰을 12일 추석날 새벽에 개인택시에 놓고 내렸다고 합니다. 카드사에 전화해서 카드결제한 내역을 알아서 전화해봤더니 개인택시조합의 택시라 조합으로 전화를했습니다. 조합에서도 내용을 아는지, 핸드폰을 개인택시 기사분이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전화를 했더니 연결이 안되기에 일하시는중인가? 해서 연락이 되지 않아 문자 남겨놓았는데... 이런경우 사례비는 얼마를 드려야 할까요? 보통 3만원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최대 5만원까지 보면 되겠죠? G5 단말기라 중고가가 10만원정도선이니... 적절할듯한데 말이죠. 여기까지는 고마움이고... 12일에 분실한거 분실정지까지 해놔서 휴대폰 화면에 전화번호 뜰텐데... 먼저 연락없으시고... 그냥 가지고 다니시는거 보면, 적절한 보상을 원하시는듯해서... 라는 의문에 올려봅니다... 아... 고마운 마음보다. 의심이 앞서는 세상... 제가 너무 세속적인거겠죠??? ㅠㅠ P.S : 해피엔딩... 할머니 기사분이라 전원어떻게 켜는지 모르셨다고하네요. 사례금 드린다는거 사양하셨다고, 그래도 감사의 마음이라고 전달해드리고 찾아왔다고 합니다. 다행이 버스정류장 2정거장 거리였네요. 잃어버린 폰이었는데, 아직도 세상은 따뜻한분들이 많으신거같아요. 나만 세속적... ㅠㅠ 추천:둘리엄마(여자아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토오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꾸쟁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시냇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홍타이지 추천:rog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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