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는 거실에는 무려 2001년산 LG 정속형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기 잡아 먹는 엄청난 에어컨이지요. 시골집에 설치된 걸, 거의 사용안하신다하여 대려왔습니다. (아기가 태어나서요. ^^)
이전 설치비 20만원 들었습니다.
올해 전기료는 얼마가 나왔을까요?
7월과 8월 24시간 가동을 해봤습니다. 예쁜 아기가 태어나서 어쩔 수 없이 온도 유지해야만 했죠. 25도에 맞춰진 상태로 24시간 가동을 했습니다.
에어컨 가동전 평균 전기요금은 4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둘이서 살고 있지만, 전기 제품이 조금 많아서.. 평균 4만원 정도 나옵니다.
7월과 8월 평균 전기요금은 17만원으로 평소보다 13만원 더 나왔습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16000원 할인 받긴 했습니다..)
정속형 에어컨만 24시간 열일 해준 건 아닙니다. 안방에 있는 6평짜리 인버터 에어컨도 24도 고정에 24시간 가동을 한 결과 입니다.
6평짜리 인버터 에어컨만 사용한 작년에는 월 10만원 정도 나왔죠. ^^; (7~8월에 월 평균 6만원 더나온 겁니다. ^^)
정속형 에어컨 사실 얼마 안나옵니다. 인버터와 비교해도 별 차이 없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딱 7만원 정도 더 나왔습니다. (할인 포함하면, 9만원 정도 되겠죠)
1년에 2~3개월 사용하는 것이라.. 1년에 추가 비용을 최대로 잡아도, 27만원 수준입니다.
에어컨이 고장나서 꼭 사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돈 들여서 인버터형으로 교체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