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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지 20년에 가까운 아파트 거주자 입니다. 몇년동안 제가 매일 아이의 아토피 발생부위에 연고를 발라주어서 평소 아이의 아토피 상태를 봐왔는데요. 연고를 발라주면 다음날 아침 진정되다가도 하루 이틀 지나면 아토피가 재발을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토피 발생원인을 몇가지로 추려봤는데요. 공기 or 과자등의 군것질 or 물 이었습니다. 아이가 시골인 처가집을 갔다오면 아토피가 호전되곤 했는데, 공기 or 물로 원인을 좁혀나갔는데, 현재 거주지도 공기가 나쁜건 아니었습니다. 아파트 관리실에서 정기적으로 저수조를 청소하고 배관 보호제를 주입하는데 그게 안전성이 있는 성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집주인이 물을 아낀다고 중간밸브를 반이하로 열어만 놓고 수압이 제대로 안나왔기때문에, 처음에 물을 틀때 살짝 노란물이 나오더군요. 수압이 어느정도 나와야 그안에 배관에서도 이물질 쌓이는게 덜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3주전 퓨ㅇㅓ썸 수도필터를 샤워기+주방 수전+세면대 수전에 설치하여, 사용하고 해왔습니다. 이거 사용하고 현재 연고는 바르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제아이는 경미한 경우이지만... 일전에 신문기사에서 부모가 아토피가 심한 아이를 치료하지 못해 결국 동반 자살하는 소식을 접한적 있습니다. 사실 병원에서도 약이나 주사제로 치료하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인데요. 투피님들 주변에도 일어나는 일이시라면 참고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시구요~ ^^ 추천:수연아빠 추천:주원아빠 추천:수우 추천:홍타이지 추천:Baldor 추천:roggy 추천:제이제이 추천:Man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월레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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