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특이하게 전방 포탑 측면 하단부에 맞으면서 포탑이 날라가는 상황이 되었네요.
아마도 T-72 계열 전차로 보이는데....대전차미사일에 주된 타깃이 되는 녀석입니다.
일단 맞으면...꿇고 들어가서 열을 전달하는 형태라.....
한마디로 맞으면 안은 통구이......ㅜㅜ
대전차포는 대부분 앞머리가 뽀족하고 길게(원뿔말고 원기둥) 되어있고 거기에 지연신관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벽(차벽)에 부딪힐때 폭발하지 않고 벽에 꽂힌후 일정시간(벽에 박히는 시간) 지연 후 폭발하게 되어 폭발력이 차벽을 찢고 차량 내부에 엄청난 열을 공급해버립니다. 추천:혜나혜성아빠
탱크가 너무 구형인 것 같네요.
T-72 급이라고 해도 신형 방어체계 업글이 안된 것이구요.
대전차 미사일은 능동방어 기술로 처리해야하는 데
신형 전차보면 포탑에 벌집모양이 사방으로 몇개 식 달려있죠?
거기서 섬광탄 같은 것을 발사해서 대전차 미사일이 탱크에 접촉하기 전에
유폭하게 만듭니다.(하드 킬 능동방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차는 자신의 주포 또는 동일 세대 전차의 주포에 대한 피탄 방호력을
가진 장갑이나 방어체계를 갖도록 설계 생산됩니다.
(이 점은 해군 함정도 마찬가지)
=>120mm 활강포를 탑재한 전차는 해당 포를 방어할 장갑 및 방어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차대와 포탑 사이에 정확히 맞아서 포탑이 날라간 것이구요
최신형 대전차 미사일들은 탑어택이라고 전차에 발사방향에 맞추어 직사로 전차를 타격하지 않고
전차의 위 방향으로 날아간 뒤 포탑에 수직으로 내리 꽂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초록물고기님이 말씀하신 것은 고폭탄류의 구형 탄종이고,
최신 탄종은 날개안정분리철갑탄(화살모양 탄-미군이 이놈에 열화우라늄을 써서 논란)
(120mm대전차 활강포의 주력탄종입니다.)
이거나 이 바로 앞세대에는 성형작약탄이라는 것으로
장갑 관통력을 우선한 탄종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 반응장갑에 대응하는 텐덤탄두(이중 폭발탄)도 현재의 주력입니다.
유선유도방식 극 초기형을 빼고서는 컨트롤 선이 끊어져도 최종 지령된 방향으로
날아갑니다. 최근에도 유선 미사일 신형이 나오기도 하는데
신형은 구리선이 아닌 광섬유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모든 미사일은 일단 장전을 하면 발사를 하지 않았어도
재생을 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발사하지 않고 추적 허용시간이 넘어가면
추적 센서와 관련된 배터리나 냉각용 소모품을 교체해야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