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체험한 초자연적 현상이 있으신지요...?    글쓴이:nexon , Hit : 2434

안녕하세요.. 보통 논리나 단순한 우연의 일치 수준을 넘어서 초자연적이거나 설명이 안 되는 현상을 경험했다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렇게 점쟁이가 미래를 정확히 예측했다든지, 귀신을 목격하거나 대화를 했다든지, 유체이탈을 통해 다른 곳에서 정보를 알아냈다든지.. 이런 경험을 실제로 해보신 분이 있으신지요...? @@ 그리고 그런 현상이 실제로 발생한다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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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blue 정보력:10730 친절도:14439   07-13 22:15 모바일- 가위 눌린 경험 있습니다. 20년 전 며칠 야근하다 잠깐 쇼파에서 눈 붙였는데 팀장이 눌러타고 제 목을 조르고 있었다는...... 그 탕비실에서 가위 눌린 사람이 여럿이라는......

나는야! 패들러 정보력:0 친절도:   07-13 22:22 모바일- 대학기숙사에서 4층 끝방인데 바람좀 불고 비오는 날이면 가위 눌리는... 나중엔 욕도하고 손도 움직이면서 밀쳐내고.. 웃긴건 가위눌리다 침대에서 떨어지면 다시 올라가서 눌린다는

배둘레햄 정보력:3040 친절도:7332   07-13 22:41 제가 체험한 진짜로 무서운 경험은..... ... ... 우쒸.... 지금도 머리 끝이 쭈뼡 서는.... 마눌님이 절 째려 볼때..... 턱이 덜덜 떨리고..... 머릿 속이 하얘 지면서.... 아랫도리에 힘이 쫙 빠지면서 ... 저절로 무릅 꿇은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추천:ilzzang

세월낚는어부 정보력:3340 친절도:4483   07-13 22:47 어릴때 가위 눌려서 머리맡에 저승사자 두명 본적은 있네요

고구마 정보력:3100 친절도:6815   07-13 22:52 모바일- 중학교때 많이 눌렸는데. 침대에서자는데 귀신이위에서 내려와서 나랑 눈이 마주친거요.

토도이 Revolution 정보력:7400 친절도:9322   07-13 22:52 제임스 랜디라는 사람이 초자연적인 현상을 입증하면 현상금을 주겠다고 걸었는데도 아직 가져간 사람이 없다죠. ^^ https://namu.wiki/w/%EC%A0%9C%EC%9E%84%EC%8A%A4%20%EB%9E%9C%EB%94%94

제니스 정보력:1540 친절도:693   07-13 22:54 미우새 보니 박수홍 어머니는 어느 공간에서도 동서남북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하네요. 창문이 없는 건물 안에서도 동서남북을 알 수 있다고 하네요.

만사여의 정보력:6710 친절도:12717   07-13 23:04 모바일- 후임이 점심후 쓰러졌는데 정신차리라 따귀를 몇 차례 때렸더니 정신이 들고 엉엉 울더군요. 아파서 우나 했더니 할머니께서 같이 가자고 하는데 아파서 깼다 하더라구요

임금 정보력:10670 친절도:12226   07-13 23:41 모바일- 고등학교 1학년 체육시간... 열심히 농구하고 있는데 갑자기 우..우두두.. 우두두두 하더니 장대같은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일단 빗줄기가 장난이 아니었기에 가까운 건물 끄트머리쪽 현관으로 뛰어갔는데 어라?? 저쪽에서 축구하는 애덜은 계속 축구하고 있는거에요... 어라?? 농구장 쪽 및 그 뒤 담넘어쪽은 비가 억수같이 오는데 나머지 운동장 2/3정도는 아직 젖지도 않았구요.. 상황파악하고서 ㅋㅋㅋ 멍때리고 있는데 한 2-3분 정도(체감상 오분) 그런 상태가 계속되다가 전체적으로 비가 쏟아지더군요... 요새같으면 다들 촬영하고 sns에서 난리 났을텐데 삐삐도 반에 몇명 없던 시절이라...

꿀돌대디 정보력:3340 친절도:27621   07-13 23:59 고딩때 귀신을 자전거에 태우고 간적 있습니다. 한밤중에 야자끝나고 한적한 시골길로 집에 가는데, 그날 따라 자전거가 엄청 무겁습니다. 피곤해서 그러려니 가는데, 뒤에서 빛추는 가로등 그림자에 자전거 뒤에 누가 타고 움직이고 있는게 보입니다. 순간 머리카락 쭈뼛해지고, 엉겁결에 뒤를 돌아봤는데 시커먼게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앞을 봤을때는 그림자가 보이지 않고, 다시 자전거는 겁나 잘나갑니다. 그 이후로 한동안 야자 못했습니다.

Team_Habana 정보력:550 친절도:1091   07-14 00:00 모바일- 중학교 다닐적.. 자전거 타고 통학했는데, 왠지 아침부터 느낌이 안좋아서 그냥 버스타고 등교했어요. 다음날도 마찬가지인지라 버스타고 갈려고 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자전거타고 나갔는데, 교차로에서 자동차랑 꽝~ -_-;; 생애 첨이자 마지막으로 링겔 맞아봤어요 ㅎㅎㅎ 비슷한시기.. 아침부터 느낌이 뭔가 불량배 만날거 같다 싶었는데, 저녁때 학원 마치고 집에 오는길에 불량배를 만났어요ㅋ 서점에서 슬램덩크 신간사고 주머니에 몇천원있었는데, 한대 맞을지언정 돈은 지켰어요 ㅋ Pc통신 하이텔 할적에는 뭔가 느낌이 딱오길래 친구의 아이디를 조회했는데, 마침 몇달만에 접속 했더라구요. 돌이켜보니 그시절 제가 참 영험했었네요 ㅋㅋㅋㅋㅋ

형사랑 정보력:9950 친절도:5472   07-14 00:53 모바일- 결혼이요......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07-14 01:07 전 초자연적 현상을 자주 경험합니다.. 어려서 부터 유달리 초를 좋아했죠.. 그래서 이것저것 색상 초를 만들기도 하고.. 구멍이 송송 뚫린 얼음초도 만들어 보고.. 갖가지 초들을 창들에 놔두면.. 한여름에 초가 녹아서 일그러져 있죠.. 이렇게 한여름 고온에 노출되면 초 자연적 현상으로 녹게 됩니다.. 추천:willygim 추천:좋은하루

표범 정보력:770 친절도:4321   07-14 01:38 모바일- 가위눌리는 것은... 한국 사람은 갓 쓴 저승사자를 만나고 서양 사람은 나름의 귀신을 만난다고 하네요. 그냥 꿈꾸는 것... ㅋㅋ 우주 망원경으로 촬영했는데 별의 밝기가 해석이 안 되는 경우는 있어도, 일상 생활에서 해석이 안 되는 초자연은 아직 없습니다. 추천:물탱이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07-14 03:10 가위 눌리는 것은 소위 기를 다룬다는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아는 부분이죠.. 그 부분을 서양의 심령연구하는 학자(?)들도 이해하고 연구한다고 하네요..

ZeRoTp 정보력:0 친절도:   07-14 03:26 가위 눌리는건 반수면 상태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뇌는 완전히 잠이 든 상태가 아닌데 몸은 잠이든 상태가 되어서 자신의 의지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는거죠. 그래서 평시에는 자신의 마음데로 움직이던 몸이 반응을 안하니까 다른 이미지나 대상을 만들어서 그 원인으로 만드는 거죠.

딸바보님 정보력:1360 친절도:8275   07-14 05:45 모바일- 왜 내용이 아무것도 없는 게시물에다가 댓글을 열심히들 남기고 계시는거죠?

나의 님프로™ 정보력:5120 친절도:12198   07-14 06:08 모바일- 고등학교때 데자뷰현상 일련의 사건이 문득 기억이 나서 그다음행동의 결과를 알게되어 그대로 했는데 똑같더군요 내가돌아보고 거기 그사람이 있는...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07-14 06:55 살다보면 어찌 말할수 없는 일을 겪는다는~

nexon 정보력:11810 친절도:974   07-14 08:36 ㄷㄷㄷ 감사합니다...

bsbmania 정보력:3120 친절도:9203   07-14 08:39 @표범 님 제임스 랜디?ㅎㅎㅎ 저도 출근 버스 놓칠까봐 버스가 길건너로 온거 보고 좌우 살짝 보고 냅다 뛰는데..(이젠 안그러죠..) 순간 스파이더 센스.......'어라.. 뭔가 죽겠는데?' 급정지 했더니 바로 앞으로 차가 쌔앵 !!!!... 요단강 건널뻔했죠.. 실제 보이지도 않았는데 느낌적으로 '쌔한데?' 육감 ! 전 귀신도 본적없고.. 가위도 안눌리고.. 평범한 인간이네요.

미인 정보력:9410 친절도:18331   07-14 11:00 데자뷰 (데자뷔) 현상을 어릴적에 너무 많이 격어서 괴로울 정도였습니다.. 이게 미치는것이 너무 많이 격다보니 중간에 인지하게 된다는겁니다. 나중에 생각하는게 아니라 중간에 느껴버려요.. 그런데 몸이 말을 듣지않고 같은 결과를 보게됩니다. 길을가다 함정처럼 발이 빠져서 넘어져 다치는 상황인데.. 아직 빠지지않은상황에서 알아버리는겁니다. 피할려고해도 안되요.. 약간의 간극인데.. 아주 사람 미치게 합니다. 결국 몇번 시도끝에 그냥 몸을 던저서 다른상화을 만들었습니다. 기억보다 더 다쳤는데. 이때부터 이 데자뷰현상이 없어졌습니다. 지금까지도 없네요. 어릴적 거의 몇일에 한번씩 이래서 괴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귀신은 저는 일단 별로 겁이 없습니다. 논리좋아하고 내가 귀신한테 잘못한것도 없고. 군대때 초소근무자들이 귀신을 봤다는 얘기가 계속 나와서 근무전달사항까지 나왔던적이 있습니다. 내 저도 봤습니다. 뭔가 멀리서 허연것이 쓱 지나가더군요.. 저는뭐 " 우왕! 대박 귀신봤다" 이러면서 확인하러 막 달려가봤습니다. 뭐 가보니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러던중 위병소확장이던가? 뭔가 공사를 할때 자재를 구하는데 후임병이 좋은나무판이 있다고 해서 봤는데.. 관이었답니다. 저희 소대가 아니라서 직접은 못봤고, 초소근처 통제시키고 보급관이 이장했다고 하더군요. 저희 초소자리가 예전에 공동묘지 였답니다.. 다 이장했는데 남은게 있었나봐요.. 가위눌리기는.. 어릴적이 시립도서관에 처음 가봤습니다. 그때 느낌이 왠지 싸한~ 느낌이었는데.. 도서관 매점에서 파는 꼬마김밥을 먹을생각밖에 없었습니다. 누나가 그게 그렇게 맛있다고해서.. 그거 먹으러갔습니다. 책은 관심없었고요.. 뭐 그러다가 이왕 온거 책들도 많고 신기해서 책장들을 막 돌아다니고 하다가 이상한 책을 하나 봤습니다... 표지가 뜯겨나간 작은 책이었는데.. 부적같은게 여러페이지에 그려있었고.. 요상한 삽화들.. 뭔가 흥미가들어서 좀 봤습니다. 흥미로운것이 가위에 눌리는 방법이었습니다. -ㅂ-;;; 이부분만 보다가 다들 돌아가자고해서 놓고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때 제 방에서 거울을 걸 못을 안박아서 벽에 기대 세워놓았습니다. 큰 거울이었는데.. 축 발전 이런거 써있는 큰 거울.. 침대도 없고 요깔고 바닥에서 잠을 잤었는데.. 그날은 농구를 굉장히 열심히해서 많이 피곤한 날이었습니다. 피곤한 몸을 눕히고 옆을 보니 바로앞에 제 얼굴이 보였습니다.. 그 거울이었죠.. 벽에 바짝 기대세워놔서 넘어질까 좀 아슬했는데.. 뭐 내일 걸자 생각하고 말았죠.. 위치가 절묘하게 딱 제 머리부터 가슴까지 였습니다. 거리도 상당히 가까워서 옆에 사람이 누워있는 기분.. 불은 다 꺼놨지만. 방창문에 비치는 달빛이 그날 따라 밝아서 약간 청색이 돌정도로 잘보였습니다.. "아!!! 그때 갑자기 어릴적 도서관의 책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 거의 유사한 상황이었습니다. 벽에 열굴이 보이게 붙혀놓은 거울과 달빛 나른한몸... 무거운 이불.. 방법은 고개만 돌려서 제얼굴을 똑바로 바라보고 다시 똑바로 천장을 보고 이걸 반복하는것이었습니다.. 그 책에 나온방법임.. 갑자기 생각나서 이걸 비몽사몽간에 하다가 " 에이~ 뭐 아무것도 안되네.. " 하면서 고개돌리는것도 힘들어서 그냥 자야것다 하면서 고개를 똑바로 돌려서 눈을 감을려고하는데.. 헐~ 옆에 거울에 비친 제 얼굴은 그대로 저를 보고 있었습니다... 곁눈으로 너무 확실하게 보였습니다.. 딱 눈치챈 순간 숨이 턱하니 막히더군요.. 그리고 도저히 못참겠다는 느낌으로 히죽히죽 웃고있었습니다. 얼굴은 더 퍼렇고 눈은 점점 뻘게 지더군요.. 혀가 몸안으로 말려들어가고.. 손가락 한개도 까딱할수가 없었고.. 신기하기도하고..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옆에 자던 동생을 부를려고 소리를 내는데.. 소리도 안나오고 새벽까지 버티다가 차라리 눈을 감자했던게 더 사고였죠.. 0.1mm씩 조금씩 눈을 감았는데 그래도 느껴지는 쎄한 느낌이.. 눈을 내리깔고 이불밖으로 나와있는 제 발끝을 봤는데.. 아~놔~... 위에 발이 정확히 대칭으로 공중에 발가락이 닿을많큼 가까이에 보이네요.. 제가 눈을 똑바로 위로 뜨면 바로 얼굴이 보이겠죠.. 바로 앞에.. -ㅂ-;;; 눈을 감지도 뜨지도 못하고 최대한 힘을 줘서 내리깔고 버티다가 뭐가 어찌됬는지 정신을 차려보니 여느날의 아침이었는데.. 현기증이 날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옷과 이불은 바케스로 들이 부은것처럼 다 젖어있었고.. 꿈인가 했는데 눈에 너무 힘을 주고 버텨서 눈꺼풀을 들어올릴 힘도 없었습니다. 눈두덩부터 이마까지 알이베긴것처럼 힘을 못쓰겠더군요.. 온몸이 다 아프고.. 동생이 야속하게 화장실을 다녀오는것도 봤는데... 물어보니 그랬었다고 하더군요.. 꿈은 아니었습니다. 그때부터 거울만 봐도 살짝 노이로제 있습니다. -ㅂ-;;; 추천:스위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