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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살아돌아왔습니다. 초음파검사에서는 지방간이 심각하다고 하고, 담낭에 용종과 담석이보이고, 좌우 폐에도 담석이 보인다고... 1년마다 초음파 검사를 하라고 하더군요. 심각한가요??? ㅠㅠ 라고 물으니 웃으시면서... 아직은 괜챦다고 하네요. 용종이 4mm 정도인데, 이게 커져서 1cm정도되면 암으로 갈수 있다고... 다행인건지 아닌건지 아직도 아리송합니다. 위내시경은 괜챦다고 하고, 대장내시경에 용종 2개가 있어서 제거했다고 하네요. 수면내시명 5만원 정도 추가해서 29만원 결제했습니다. 용종제거가 그리 비싼거였었나요? ㅠㅠ 이건 실비 안되나? 일단 실비 영수증 받아서 제출해봐야겠네요... 프로포폴 주사인지 주사 넣고, 바로 정신잃었는데... 혹시나 못깨어 나면 어떻하지? 란 생각에 어제밤 잠도 잘 못자고... 미리 나 없으면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 유서라도... 써놔야 하나??? 그런 걱정도 했었는데... 무사히 눈이 번쩍 뜨여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응??? 그런데, 화면에 뭐가 왔다갔다 하면서... 선생님이 열심히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여러번 쑤시던게??? 보이더군요... 이런게 중간에 깨어난건가요??? ㅎㅎㅎ 이거참 깬척하기도 뭐하고, 잠든척 하기도 뭐한 시간이 5분정도 있었습니다... 하여튼... 다들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은듯이 병원을 나왔어요... 잘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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