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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전기차 볼트EV 뽑은지 1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보험 만기가 1달 남았다는 보험사의 친절한(?) 안내를 보면서 시간이 벌써 그렇게 되었구나 싶었습니다. 자기네 보험사로 갱신해달라면서 이벤트 링크를 하나 첨부했던데, 이걸 통해 주는 사은품이 무려... 주유권 3만 원짜리입니다. 고객센터에 전화 걸어서, 전기차에 주유권은 좀 그렇지 않냐, 대체할만한 건 없나 문의를 했습니다. 알아보겠다고 하고 좀 있다 연락을 주던데, 아쉽게도 다른 건 안된다고 합니다. 뭐... 할 수 없죠. 세컨드카에 쓰던지 해야 할 듯. 갱신 시점 도래하기 좀 전에 보험료 비교를 했을 때는 금액이 좀 높게 나오더군요. 작년 대비 한 10만 원 정도? 그런데 막상 도래하고 계산을 해보니까 개인 할인 (무사고, 보험등급 등)이 적용되어서 그런지 작년 대비 3만 원 정도 내렸습니다. 현기차 측 전기차보다는 여전히 비싸지만 (동일조건 대비 10만 원 이상) 보험료 내려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기왕 갱신하면서 뭘 바꿀 게 있나 살펴보니, 긴급출동은 쉐보레에서 제공하는 게 있다고 해서 뺐습니다. 대신에 차액으로 자기신체사고 항목을 좀 더 비싸고 보장범위가 넓은 자동차상해 항목으로 바꿨습니다. 변경 후 액수는 거의 그대로네요. 플러스마이너스 0에 가까워서. 내용 최종 확인하고 청구할인 행사 하는 카드로 결제하고 갱신을 마무리 했습니다. 잘 안 쓰는 카드인데 이럴 때는 쓸만하군요. 1년에 한두 번 쓰는데 오늘이 그 날이었던 듯. 전기차 끌면서 가장 돈 나가는 건 역시 보험료인가 싶네요. 유류비도 거의 없고 소모품도 거의 갈 게 없고. 추천:표범 추천:주원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피데이짱^^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이-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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