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부족이 이유라니 의아해 하실 건데요.
지금 과체중인 이유는 섭취하는 칼로리
즉, 소화가 잘되는 정제 된 탄수화물과
맛을 위해서 첨가되는 단순당, 미세화 지방인 것이고
다른 미량 영양소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야외활동이 확 줄어서 비타민D가 부족하구요.
농업생산성이 높아지면서, 식량의 생산량은 많아졌지만,
상대적으로 섭취하는 양에 비해서는 미량 영양소들이 많이 부족해졌습니다.
특히 채소를 통해 미네랄 종류를 충분히 섭취할 수 없구요.
그리고 비타민 B12 같은 것들도 식품가공 과정에서 많이 손실이 됩니다.
그리고 식습관이 자꾸 비만화가 되는 원인이 몸에서 미량 영양소가 부족하니
그 미량 영양소 보충을 위해서 자꾸 공복신호를 주는 거에요.
그런데 미량 영양소를 보충해 달라고 했더니 들어오는 것은
그 미량 영양소가 부족한 고칼로리 음식들이죠.
이런 탄수화물, 지방이 많은 음식은 몸안에 지방으로 저장되어서,
피지분비를 늘이고 각 장기의 효율을 낮추죠.
요즘 세상은 알약 몇개로 고품질 식품보다 훨씬 저렴하게
미량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각자 개인의 영양 밸런스를 생각해서 미리미리 몇 종류 챙겨드세요.
그리고 아무리 좋은 것도 과섭취는 안좋은 것 잘 명심해야합니다. 추천:dublebat 추천:물탱이 추천:놔이거~
이 게시판에 댓글 포함 한 10번째쯤 같은 내용 쓰는 거 같네요^^;;
머리숱(머리칼의 밀도)은 유전이고, 탈모(머리칼이 빠진곳에 머리칼이 더이상 안나거나, 더디게 나는 것)는 식습관입니다~
식습관은 유전은 아니지만 "대물림" 될 가능성이 큰거구요~
요즘 같이 먹을것이 넘처나는 세상에 극빈층이 아니라면 영양소 부족 보다는 "영양소 불균형"이 맞는말이구요.
영양소가 균형이 맞더라도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식습관과 환경(술, 담배, 스트레스, 가공식품 또는 과다지방섭취)이 문제죠.
참고로 저희 아버님 사진 보면, 33세때 벌써 누가봐도 대XX셨더군요...ㅠ
저는 50 바라보고 있지만, 머리숱은 적은 편이나 누가봐도 탈모까지는 아니지요. 탈모는 유전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