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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vic HUD 를 중고딩나라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설치할 시간이 없어서 며칠 차에 두었다가 어제.. 아니 오늘.. 새벽 퇴근길에 굳이 설치를 해 봤습니다. 오늘 제안서 제출이라 새벽까지 제안서 작업하고 그 피곤한 가운데.. 굳이 또 해 보겠다고.. 아마 아내님이 알면 크게 꾸지람을 하사하실지도.. ^^ 차에 내비가 없어서 오래전에 Gpad 대란때 구매한 G pad 7인치를 차에 달고 내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녀석만 있어도 되긴 하는데 HUD라는 기대감.. 뭔가 끝내줄거 같은 기대감.. 오래된 나의 차에 뭔가 변화를 주고 싶은 기대감.. 이거 달면 내차가 디게 좋아 보일것 같은 기대감.. 많은 기대감 속에.. 써보고 싶은 갈망.. 을 못 이겨 구매를 했습니다. 뭐 gpad 는 tasker 를 통해 시동켜면 내비 켜지고 시동끄면 알아서 꺼지고.. 하는 루틴에 kivic hud control 을 하나 슬쩍 올렸습니다. 문제는 gpad 가 하도 오래되서 play store 에서 바로 설치가 안되네요.. 제 핸드폰으로 설치해서 백업해서 옮겨서 다시 설치.. ㅠ.ㅠ 사실 gpad 에서 사용하고 있는 원내비 (통신사에서 원내비 사용하면 데이터 무료라) 도 update 가 안됩니다. gpad 너무 오래되서 지원 안한데요.. ㅠ.ㅠ 해서 모르는 길 갈때는 휴대폰으로 다른 내비 이용합니다. 새벽에.. 눈감아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굳이 테스트 해 보겠다고 원내비 길찾기를 합니다. kivic hud 에서 turn by turn 기능을 보고 싶으니까.. 여기서 잠깐. kivic hud 는 기본적으로 원내비를 지원합니다. 작년 말 들어 tmap 지원이 되는 app 이 따로 나왔습니다. 기본 kivic app 은 kivic app 을 먼저 실행 시킨 후 원내비를 실행해야 합니다. kivic for tmap 앱은 해당 app 을 실행하면 tmap 이 뒤따라 자동으로 실행이 됩니다. 원내비 최신 업데이트 버전이 kivic app 에서 동작을 안한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저야.. 업데이트를 못 해서.. 구버전이라 연동이 잘 됩니다. ^^;; hud 모드 : 그냥 phone 의 gps 이용해서 속도 보여 줍니다. ODB2 를 이용하던가.. navigation 모드 : 내비게이션에서 제공하는 각종 안내를 보여 줍니다. cast 모드 : phone의 화면을 미러링 합니다. 혹시 동영상도 미러링 되나?? 했는데 안됩니다. ^^ kivic 은 달리다가 각종 메시지가 오면 화면에 보입니다. 하단에 주르륵 흘러가네요.. 메시지가.. 새벽시간 turn by turn 안내 화면 입니다.   오늘 아침 평소처럼 그냥 출근 길 입니다. 원내비는 안전운행 모드..  다시 turn by turn 을 실행해 봅니다.  옆에서 ..  중고를 사다 보니 접착 스티커가 없어서 사무실 서랍에 있던 밸크로(찍찍이)를 이용해 붙였습니다. 지금 보니 흰색이군요.. 까만색만 되었어도.. ^^ 사실.. 밸크로를 보고선 음.. 이걸로 붙여두면 여행갈때 아내차에 옮겨 달면 되겠다.. 하는 생각을 했는데.. 흰색이었다니.. 아내차도 까만차인데.. ㅠ.ㅠ (아내 차는 세단이라 여행갈때는 아내차를 이용합니다 ^^;;) 정확히 이녀석이 kivic hud 1 인지 2 인지를 모릅니다. 단지.. - 뒷면에 나사구멍이 없다 - 전원이 5pin 으로 되어 있고 차에 USB 시거책을 이용하게 되어 있다 이 사실로 2가 아닐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kivic.com 에서도 정확한 안내가 없이 개선된점.. 해가지고 위의 두어가지 사진 비교만 되어 있습니다.) 근데 2를 그 가격에 판 이유는 뭐지??? 싶네요.. 파신 분도 1인지 2인지 잘 모르겠다. 1년정도 썼는데.. 시기적으로 1이 아닐까 싶다.. 라고만 하더라구요.. 어쨌든.. 장점 : 낮이고 밤이고 가독성이 좋습니다. 저게 운전석 앞에 달려 있다고 해서 운전하는데 전방이 불편한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속도, 각종 안내 화면이 앞에 뜨니 네비보려고 옆으로 눈 안돌려도 됩니다. 과속을 하면 갑자기 눈앞이 번쩍번쩍 합니다. 단점 : 내가 기대를 너무 크게 했구나.. 하는 맘이 들었습니다. 모르는 길 갈때 내비의 지도맵을 전체적으로 보면서 다니는 나랑은 조금 안 맞구나.. 했습니다. (저는 몇미터 좌회전.. 이거 보다 지도를 보고 내차 앞에 그어진 줄을 보면서 다니는 타입이라..) 오래된 SUV는 차가 너무 떨려서 HUD에 나타나는 작은 글씨 보기가 어렵습니다. (속도계, 카메라안내, TBT 화살표 등은 잘 보이는데 TBT 화살표 아래 거리 등은 울렁 거리네요.. 차의 떨림때문에..) 아직 아내도, 아들도 모르고 있는데 보면 뭐라 할지 기대가 됩니다. 아내는 여행때 차에 달고 TBT , 속도계 등을 보면 괜찮다고 할 거 같지만 평소에는 저런거 달고 다니는거 싫다고 할거 같고 아들은 되게 신기해 할거 같긴 합니다. 이상 키빅 HUD 1일 사용기 입니다. ^^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sunny7com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네로5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비니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kenya A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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