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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 1년이 약간 지난 아이폰 X가 있습니다. 올해초에 액정이 깨져서 정품 교체비용을 알아본바 43만5천원? 깜놀했습니다. 암튼 바빠서 차일 피일 미루다 서비스 센터에 갔더니 최근에 부품가격이 내렸내요. 39만원 정도... 이왕 이렇게 된거 깔끔하게 정품으로 교체하고 2년 더 잘 써보자는 마음에 교체해달라고 했더니.....뒷판 글라스에도 미세 크랙이 있다. (하단구석에 좁쌀 보다 작은게 있더군요) 뒷판에 크랙이 있는 경우 앞뒤 같이 교체를 해야하는데 애플 정책상 앞뒤판 동시 교체는 없다. 이경우는 리퍼를 구입하시라.... 두둥 82만원... 욕 한바가지 적셔드리고 그냥 걸어 나왔습니다. 바로 그 다음날 알리에 정품과 가장 흡사한 OLED로 스크린을 주문했습니다. 12만원 배송비 무료 어제 출장복귀하고 오늘 쉬는 날이라 아침부터 작업에 들어 갑니다. 부품과 연장을 세팅 하고 스크린 하단 별모양 볼트를 푸는데.... 첫번째 놈이 좀 뻑뻑합니다. 오랜만이라 그렇겠지하고 두번째 힘주어 돌립니다. 응? 쉽게 돌아 가네? 아닙니다. 나사가 헛돈겁니다....... 자세히 확인합니다. 싸구려 별도라이버 때문인가 아니면 애플이 싸구려 볼트를 썼나? 노안이 있긴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별도라이버 불량인것 같습니다. 집에서 안쓰던 아이폰 액정구입하면 같이 따라 왔던 별도라이버가 다행이 4개나 있습니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다시 해봅니다만 네개가 모두 불량으로 헛돕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제 나사머리도 망가진것으로 보입니다. OTL.... 아... 폭망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이걸 해결해야 할지요? 1.서비스 센터가면 나사 제거 해줄까요? 2.사설 센터에 모르는척하고 액정교체를 맏긴다. 성공?하고 나면 남는 액정부품은 나눔한다. 3.그냥 맘 편하게 포기하고 깨진채로 1-2년 더 쓰다 바꾼다. 당근 남는 액정부품은 나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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