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가격이 오르기 직전에 잘 사서 조금 사용했네요.
소문답게 가격대비 음질도 괜찮고 완전 무선이라 편하기도 하고
그런데, 충전덮개가 없다모니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니면 버튼이 눌려서 좀 걱정이 되더군요.
역시 이 걱정은 기우가 아니었네요.
주말에 숄더백에 텀블러, 과자 등과 같이 넣어서 몇시간 돌아다니고 오니 오른쪽 이어폰에 흰색 LED가 계속 켜져서
폰에 연결해 보니 연결되고 바로 꺼지더니 켜지고 꺼지는걸 반복하면서 연결이 안 되더군요.
초기화해서 무한 재부팅 상황은 똑같은데 가끔 한번씩 연결되고 잘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몇번 초기화에 페어링을 해보니 오른쪽 이어폰 버튼이 엄청 민감해진거 같네요.
가끔 잘 연결됐을 때도 오른쪽 버튼에 손을 갖다 대기만 하면 이상동작이 시작되네요.
찾아봐도 저랑 비슷한 증상은 별로 없는거 보면 숄더백 넣을 때 최대한 안 눌리게 한다고 했지만 다른 것들에 눌려진 상태가 오래되서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T1사용하시는 분들 보관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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