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로 살 수 있는 원화가 많아졌다는 건...
1. 달러 가치가 높아졌다
2. 원화 가치가 떨어졌다
로 이해 할 수 있으니...
원화 가치가 떨어졌다로 본다면 화폐의 가치가 떨어졌다는건 통화량이 많다고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 일부 존재하며,
통화량이 많은 원인으로 낮은 금리라고 추측은 가능합니다만 이 경우 정확도가 높지 않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환율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많습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대출이 원활해지고 그로 인해 통화량이 많아서 화폐가치가 떨어지므로 환율에 지장을 준다고 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화폐가치에 따라 금리가 크게 변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떨어진 화폐가치를 높이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경우는 있으니 어찌보면 말씀하신것처럼 금리가 인상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론적으로는 환율이 오르면 국내 자본유입이 활발해 져서 국채가 오르고 금리가 떨어진다하지만 옛날 고정환율 제도라면 모를까 지금은 원인이 아니라 국내 통화량, 경기, 지정학적 이유 등에 대한 결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금리, 환율 이 분야야 말로 정말 케바케 인 듯 합니다.
경제학은 금리도 돈의 수요와 공급을 따라 균형을 찾아간다고 하나 최근 몇년간 사상 최대의 대출이 일어났지만 시장 금리는 그대로 저금리를 유지하는 것만 봐도 기본적인 이론은 별로 쓸데가 없는 듯 합니다. 다만 기준금리를 정책적으로 거의 방치하다시피 한 것은 사정은 이해가 가도 아쉬움이 있네요..
뇌피셜이지만.. 지금 부동산 폭등에 책임있는 한국은행 총재를 연임시킨 거는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일단, 한은총재가 자신이 만든 부채 뇌관 폭탄으로 인해 금리 인상을 쉽게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구요
(과거에 금리를 계속 내린 장본인임)
정부도.. 당장 내년에 국회의원 총선이라서.. 올리지 않기를 은근 기대할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서.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끝날때까지 계속될거라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부품을 중국이 다시 조립해서 미국에 파는 구조라서.. 트럼프가 무역통제 할 수록 우리 수출도 같이 안되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다만, 전문가들 말처럼 미국이고 중국이고 이 전쟁을
오래 끌고 갈수 없기 때문에.. 조만간 안정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