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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문을 교체하기로 마음먹고 원래 달려 있던 문을 뜯어내고... 한달도 더 지난 이번 주말에 드디어 문을 달았네요. 게을러 져서 큰일입니다. 사진을 그냥 한장에 다 때려 넣었습니다. 미국 일반 가정집에는 furnace라 불리는 아래에 사진에 보이는 난방기구를 사용합니다. 가스보일러... 라고 하기에는.. 좀 차이가 있기는 있습니다. 보통 집에는 water heater라고 하는 온수기가 따로 있고.. 그리고 퍼니스(furnace)라고 불리는 난방기구가 있는데요. 퍼니스는 공기를 데워서 집안 이곳 저곳으로 덕트(duct)를 통해서 보내줍니다.  제가 조금(조금만) 깔끔한 스타일이라 완벽해 보이지 않는 부분에 손을 대는 사고를 많이 칩니다. 위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원래의 문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부르는 베니어(veneer) 합판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나무 판대기 자체는 괜찮았는데.. 그 위에 페인트를 덕지덕지 칠해놔서.. 손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문을 떼어내고.. 첫번째 사진처럼.. 아래 나무에 두껍게 발려져 있던 페인트를 그라인더를 써서 벗겨냈습니다.. 먼지가 대박이었죠. 그리고 나무 판대기를 사서 연마(?)를 좀 한 다음.. 여기서 이 나무 판대기는 소나무 원목(?)을 덧대서 붙인 나무결이 좀 살아 있는 그런 넘이었습니다. 먼저 가장자리를 라우터라는 장비를 써서 마무리 하고.. 아래의 환기구를 원래 위치와 똑같이 뚫었습니다. 그리고 경첩을 새로 사서 2번째 사진처럼 일단 문을 달아 봤습니다. 그리고나서 세번째와 내번째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페인트 칠을 진행했습니다. 나무 자체의 패턴을 그냥 놔둘까.. 아니면 페인트로 덥어버릴까 살짝 고민하다가.. 얇게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원래 나무 여기저기 옹이도 있고 살짝 페인 부분도 있고해서.. 완전 깔끔하지는 않지만, 그런데로 깨끗하게 나온것 같기는 한데.. 마음 한편으로는 괜히 뻘짓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여간.. 오늘은 여기까지.. 주차장 바닥 http://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page=1&sn1=&divpage=77&no=399392 천정에 선풍기(ceiling fan) 설치 http://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page=1&sn1=&divpage=77&no=399952 창문 블라인드 설치 http://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page=1&sn1=&divpage=77&no=402294 추천:아놔봐 추천:버미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스터앤더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bych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sredpi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청룡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엉클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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