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각 좀 해 보자구요  
 글쓴이:來夢徠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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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에 어떤 신문의 보도를 보니까



 최저임금이 너무 많이 올라서 30년 함께 일해 온 직원을 눈물을 머금고 해고했다!



 이런기사를 봤는데 제가 정말 눈물이 나더라고요



 아니, 30년을 한 직장에서 데리고 일을 시켰는데



 어떻게 30년 동안  최저임금을 줄 수가 있어요.

 

 이게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러면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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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來夢徠人
來夢- 우리가 꿈꾸고 참으로 바라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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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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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20:00
 		엊그제 유시민 작가....토론회에서.....

상대방 할말이 없게 만든....
미스터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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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20:06
 		유시민님이 안그래도 같은 발언을 하시더군요..
그 내용 그대로 퍼올라고 캡처 해놓은 사진이 아직 하드에..
그런데 참았어요~
이미 내용 전달은 충분? 했다고 생각해서요..
지방 살면 젤 서러운게..
임금 문제지요..
일은 윗 지방 분들 보다 더 많이 하는..
그래서 다들 힘들어 하는..
물론 윗지방은 물가 때문이라고.. 이곳 사람들 변명 하긴 하는데..
그들 보면..
꼭 성실하고 노력하고 감사한 분들에게는(30년 일하신) 좋은 결과, 좋은 일들만 생기길 바래 봅니다..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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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20:08
 		저도.. 그 기사보고 와 정말 ?
또 한편으로는 진짜 최저임금만 줬겠어?
이런생각도 들더라구요. 정확한 내용은 귀찮아서 안 찾아봤네요
우리나라 제조업 노동자들의 특징인 기본급 수당 상여 등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 연봉 4-5천도 최저임금 받으면서 받을 수 있고
그게 아니라 정말 30년 일했는데 한달이 백몇십만원 줬다면..
글쎄요.. 사장님이 얼마나 영업이 안되고 회사평현이 안좋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쉽게 납득하기는 어렵네요.
멀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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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20:10
 		정확한 내용은 사실아무도 모르는거죠
결론은 그래서 한달에 얼마 받았냐는거죠
수당이나 상여 이런거 하나도 없이 정말 딱 최저임금만 받았으면 유시민 작가 이야기가 백번 맞는 이야기고
그게 아니면 유시민 작가가 사실도 모르면서 막 이야기한거고
뉴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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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20:11
 		그래도 그 사람은 최저임금이라도 받았지 그것도 못받고 일하는 사람이 어디 한두사람입니까..
일부러 최저임금 안주려 정년 넘은 사람만 쓰는곳도 수두룩한데...
아파트 경비가 최저임금 받기 시작한지 얼마나 한다고...
꿀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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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20:18
 		제조업쪽은 정말 힘들어요

납품단가 맞추기도 힘들구요. 뼈빠지게일해서 납품해도 남는거 별로 없어요
그 사장이 최저임금 주고 개꿀 빨았으면 아마 계속 최저임금 주고 일 유지했겠죠
근데 그 최저임금도 못 줄 형편이니까 결국 문 닫지 않았겠어요?
아닌말로 오른 최저임금 주고 한달 돈 백만원만 남아도 유지하는게 이득일텐데요
한달 직원 180만원 줘가면서 사업하는거 한국에서 쉽지 않아요
전 한국이 선진국이라는 사람들보면 다른 나라 사람 같아요
제 주변만 어려운건지..
Cutting-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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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20:24
 		저는 저 얘기를 좀 다르게 생각했는데요.
제가 너무 단순한 건지??? 최저임금이 올라서 30년 일한 사람을 잘랐다는
것은 최저임금이 전직원 급여의 기준이 되니 전체적으로 월급이 올라가고
그러다보니 급여가 제일 많고 나이가 많아서 가성비(표현이 좀 그러네요.)가
안 나오는 30년된 직원을 잘랐다는 것이고...
유시민은 그걸 직설적으로 공격하기 위해서 30년된 사람을 30년 동안
최저임금만 줬다는 얘기아니냐? 이런식으로 비꼰것 아닌가요?
제가 누구나 다 이렇게 이해하고 있고 똑같이 생각하는 것을
다르게 생각한다고 하는건가요? 헛갈리네요...
미스터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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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20:28
 		3분 30초 부터..
kingOFs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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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20:48
 		사실관계는 모르겠지만. 근데 저얘기가 저 직원이 30년간 최저임금을 받아왔다는 얘기가 아니지 않나요?
"전체적인 인건비가 오르니까 나이많고 효율 떨어지고 임금 비싼 위부터 해고시켰겠구나"
저는 그렇게 이해했습니다만.
리치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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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20:52
 		최저임금이 너무 올라서 다들 문제라고 하니,

최저임금만 내리면 모두가 해피하게 실업자도 없어지고

기업들 일하기도 편해지고 노동자도 살기좋은 나라가 되나요?

반대로 보면 답이 보이는듯 한데요..ㅎ~
푸른빛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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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21:00
 		<동아>는 해당 기사에서 서울 중랑구에서 45년간 봉제업에 종사한 김모 씨 사연을 소개하면서 “(김 씨 회사의 경우) 직원 23명 가운데 최저임금을 받는 직원은 30, 40년 호흡을 맞춰온 6명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직원들은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다”고 했다.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680

여태까지는 기계가 인건비보다 비쌌던거고 최저임금올라서 기계로 대체했다는거...

인건비올라서 기계로 대체하고 인건비올라서 사람줄인걸 뭐라고 하는게 아닌거같은데...

추천:yoco
추천:투데이
개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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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21:11
 		모바일-
저희 회사 최저임금 맞춘다고 수당하나를 시급으로 바뀌었어요. 협력업체(업무지원)는 상여금 50프로 시급으로 바뀌고요.
백갈매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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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22:02
 		더 문제는 지금까지는 최저임금도 못받고 일한 사람이 많다는거죠
그나마 최저 임금이라도 받으며 다닐수 있었던게 다행이라 생각했을수도 있습니다
푸른빛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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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00:06
 		@stonefly // 고맙습니다^^ 산입범위 조정으로 해결이 안된부분인가보군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어렵다고 하는 업주와더불어, 최저임금경계에 있던분들의 어려움. 다 같이 어렵겠지만 좀더 어려웠던분들부터 나아진다라고 생각하고 기준이 오르면 그분들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장기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