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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군이 영업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연말 연초에 고객들 만나도 딱히 선물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회사비용으로 할 수도 없고 개인비용으로 하자니 부담되고.. 몇 년전에 연말을 걸쳐 프로젝트를 하던때가 있었는데 출근길에 문득 로또매장이 보이더군요 해서 같은번호로 한장씩 프로젝트 인원 + 고객인원 만큼을 샀습니다. 그리고선 우리 다 한배를 탄 사람들 모두 1등 기쁨도 함께 나눠요 하면서 다 돌렸죠.. 커피 한잔보다 적은 금액인데 모두들 좋아하더라구요. 게다가 로또 발표가 끝나고 번호가 2개 밖에 안 맞고 나니 또 그거가지고 이런저런 농담하면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그때부터 연말이나 연초에 고객들과 술자리 식사자리 있으면 로또 한장씩 사들고 갑니다. 제가 이번에 좋은 꿈 꿔서 함께 나누는 겁니다 기대하세요 ^^ 1등도 함께 꽝도 함께.. 우린 한배 탔으니까~~~ ^^;; 저렴하게 한바탕 웃고 즐겁게 가볍게... 뭐 영업들이 이러면 뭐라 하겠지만.. 작년 말에도 몇몇 분들과 나눴으나 번호 2개 맞고 끝났네요. 나이는 들어가는데 이런 선물 계속 하기는 좀 그렇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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