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에 홍콩 여행가서 먹어본 컴바이티라는 카페입니다. 

파는건 기본적으로는 공차 같은 타피오카 들어간 버블티가 메인 메뉴고 여기도 차종류나 당도설정 버블 종류 같은거 설정해서 주문해 먹을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가격은 그냥 커피값 정도 였고 찾아보니 대만이 본사이고 호주에도 있는 좀 뜨는 카페 프렌차이즈더라구요.

뭐 별다른거 없어보였는데 제일 큰 차이가 차를 내리는 방식이더라구요. 공차 매장 자주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여기는 차를 위에 동영상처럼 커피 에스프레소 추출하듯이 고압으로 쪄서 엑기스를 추출하는 방식이더군요. 

그러다보니 쉽게 표현하면 공차가 그냥 커피면 여기는 T.O.P 같은 맛이랄까 차 향이 훨씬 강하고 깔끔하게 나더군요. 

영상속 추출기가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고요. 

매장 자체는 홍콩이다보니 땅값이 비싸서 그런가 사람에 비해 좁은 편이었지만 그만큼 줄이 길게 늘어져 있더군요. 

 

동영상을 올릴줄 몰라 그냥 링크만 적어봅니다.

사진만 보여드리면

이렇게 에스프레소 머신 같은거에서 고압으로 원액을 뽑고 그걸 베이스로 버블티를 만들어 줍니다. 

먹어보니 이게 왜 아직 한국에 안들어올까 싶을 정도로 주관적으로 맛이 좋더라구요. 아마도 누군가 돈많은 분이 또 섭외 중이겠구나 싶기도 하구요. ㅎㅎ

혹시 홍콩 여행 계획이신 분들 있으시면 지나가다 한번 찾아드실 만한 곳이라 후기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