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님의 명을 받아 세번째 가족여행(중2, 초6 딸)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일정은 12/19(수) ~ 12/22(토) 3박4일이구요, 인천 09:05 출발, 간사이 18:10 출발이구요



숙소는 교토 1박, 오사카 난바 2박 예약해둔 상태입니다.



작년 이맘때 횐님들 의견 주신거랑 네일동, 사촌동생에게 얻은 정보로 잘 다녀왔는데 



요번에도 기본 계획은 아래처럼 세웠는데 3일,4일차 일정이 고민됩니다.  



<1일차>

간사이공항 -> 교토역

숙소(케이한 호텔 교토) 짐맡기기

점심(동양정)

청수사, 산넨자카, 니넨자카

저녁(교토 가츠큐)

교토역 일루미네이션 관람

쇼핑(AVANTI, 돈키호테)



<2일차>

조식(호텔)

교토역 -> 사가아라시아마역

덴류지

치쿠린(대나무숲)

도게츠교

점심(우나기 히로가와)

숙소(남바 오리엔탈) 체크인

교토역 -> 오사카난바

쇼핑(Wego, 무지 등)

저녁(고기극장)

난바파크 일루미네이션 관람

휴식



<3일차>

조식(호텔)

텐노지동물원 or 게이타쿠엔 정원

츠텐카쿠

점심(쿠시카츠 다루마)

스미노에 온천 

우메다 공중정원 (일루미네이션 관람 등)

저녁(우메다 카메스시)

숙소 이동 후 휴식



<4일차>

조식 후 체크아웃

스미요시타이샤

쇼핑(다이소, 아메리카무라, 로프트 등)

점심(도톤보리 키무카츠 or 구로긴참치덥밥)

쿠로몬시장

오사카난바 -> 간사이공항 

여기서 고민이 있습니다. 

작년과 동선이 좀 겹치는 3일차 공중정원은 작년에 다녀왔거든요. 

공중정원 대신 요즘 많이들 가시는 하루카스300을 가자니 3일차 일정을 다시 짜야하는것 아닌가 머리가 아프네요.

그리고 가고싶은 온천은 저 빼곤 다 아름다운 여성분들이라 당일 컨디션에 따라 온천을 못갈수도 있습니다.

4일차는 조용한 산책코스를 넣었는데 작년처럼 여유롭게 시장 구경하고 간단히 애들이 원하는 쇼핑을 할까 고민중입니다.



아무쪼록 회원님들의 많은 조언에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