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 보면 택시 때문에 열받지만 택시 기사의 인성 때문만은 아니겠죠? 카풀 반대 시위는 개인택시 번호판 매매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법인택시 보다 개인택시의 반발이 크거든요. 양도양수를 전면 금지할 수는 없으니, 택시 고급화, 요금 인상, 사납금 폐지, 법인택시 완전 월급화, 택시 기사 자격 요건 강화하면 자연스럽게 택시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요. 카풀앱 문제는 그때 가서 다시 논의하면 될거구요.
현업 개인택시로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박원순시장이 2016년부터 1년에 50대씩
택시감차 하기로 해서 50대 8100만원씩에감차했습니다
총비용 45억중 시에서 20억 조합에서 25억 분담했습니다
그런데 2017년 시에서 돈 없다고해서 무산됐습니다
그리고 올해 돈없다던 박시장이 미세먼지 많다고 단 2틀만에 100억 썼습니다
이게 과연 올바른 행정인가요 서울시는 택시를 여론 몰이에 이용하려는 의도가 다분합니다 서울시는 감차하려는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추가하면 감차당시 면허시세는 8500이었습니다
당시 기사를 찾아보니 국비390만 시비910만 합이 1300만원이라고 나와있네요
나머지는 조합부담금.국토교통부 부가세 경감인센티브로 조달한다 결국 서울시는 대당910만원이네요
택시기사에 대해서 좋은감정이 눈꼽만큼도 없어서 파업을하던말던 지지할생각도 눈꼽만큼도 없네요
물론 좋은 택시기사님도 있다고는 하지만 저는 본적이 없어요.
저는 군생활시절에도 3000원 주면 가는거리를 10000원씩 주고 다녔었는데 그사실도 상병마크달고 휴가나와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할증시간 아닌데 손님들이 모른다고 20% 할증버튼 눌러놓고 운행하는 쓰레기택시도 격어봤구요
그리고 얼마전에는 11시 50분쯤 택시를 잡는데 분명히 빈차이고 손님도 없는데 택시가 민망할정도로 승차거부하고 쓱 지나가버립니다.
저와 일행들은 저거뭐지? 왜 승차거부당한거지? 황당해하고있는데 다음에 오는 택시를 잡아서 탄뒤 앞에 있었던 일을 택시기사에게 이야기했더니 택시기사가 하는말이 "조금만 있으면 할증붙으니까 할증손님 태울려고 아마 손님 안태우고 그냥갔을거다" 라고 그러더군요.
일단... 많은 분들이 택시에 좋은감정이 아니군요
하지만 우리생활에 필요합니다
대중교통 다 끊어진시간 믿고 의지할것이 택시밖에 없는것도 현실이고요
손가락하나 마음에 안든다고 투정은 하더라도 없애면 안되듯
택시의 잘못된점은 고쳐나가야될부분인듯하고
자신들의 밥줄이 줄어드는것 무조건 따르라고만 할수도 없고 참 힘든일이네요 ^^
1. 택시기사한테 왜 물어보냐구요? 그냥 타서 가자 하면 가는 내내 툴툴거리고 사람 불편하게 만들어서 그럽니다.. 그래서 갈 생각이 있는지 택시기사한테 의견을 묻고갑니다. 가는 동안 덜 불편할려구요..
2. 문잠그고 창문 살짝내리고 손님 고른다고 하는데, 왜 그런차한테 경매하듯 달라붙냐고요? 그 차가 길가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으니 물어봅니다.. 빈차니깐.. 그게 뭐 잘못했다는겁니까? 불법 주차하고 있는 그 기사가.. 잘못이고.. 사람 안태우는 그 기사가 잘못이지..
3. 그와중에 화성을 외쳐서 화성 타세요 하면 마치 경매경락 받은양 좋아라 타는 손님 참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런운전자는 바로 당신 자신이 만들고 있는겁니다 -> 왜 좋아하냐구요? 집에 갈수 있으니깐요.. 다른 차들이 안태워주니깐요.. 한심하다구요?? 불법주차된 차안에서 따뜻하게 앉아서 밖에 사람들 보고 있으면.. 막 한심하고 그러신가봐요..
택시 택시 택시 택시에 대한 좋은 감정이 눈꼽 만큼도 없고 이해해줄 마음도 이미 사라진지가 10년도 넘었습니다.
일부 택시 기사님들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너무 많이 왔어요 자정할 수 없다고 생각될 만큼이요..
그냥 멀 해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택시기사님들에게 미안하지만 스스로 그렇게 무덤을 팠어요 일부가 아니고 거의 90%의 기사들이요...
난폭운전 마구잡이 끼어들기 갑자기 사람 태울려고 서기... 등등...
할말이 너무너무 많지만 해도 소용없다는걸 알기에 별로 말하기도 싫습니다.
왜 거의 99% 일반 시민들이 택시에 대해 그런 감정을 가지게 되었는지 왜 돌아섰는지 알고 있으면서 그렇계 계속 하고 있어요 생존권 문제?????? 구조적인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