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남자의 몰락  
 글쓴이:우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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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극단적으로 이야기 해보면 돈(돈보다 가정을 원한다.)vs가정(무능한 남편.아빠)..



돈도 원하는 이상 벌어다 주고 가정에도 항상 최고인 남자는 현실에는.....



슬프게도 이제 힘든 육체만 남겨진..늙은 남자는 갈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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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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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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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3:32
 		부동산에 성공해서 2억이 100 억 되었다는,,, 그게 인상에 남는,,
그럼 된거죠

추천:준이킴
변화가필요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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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3:39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회사에서의 스트레스
와이프와의 스트레스
부모님과의 스트레스
...
우리 와이프는 스트레스 받지 않게 살라는데 그게 맘대로 될까요?
일도 잘 해야 하고
가정에도 소홀하면 안되고
부모님께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소리 없이 운다는 말이 공감이 갑니다.
다가올 50대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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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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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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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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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3:59
 		이런 것 땜에 곧 칠순이신 아버지가 힘든데도 식당을 그만두지 못하고 계시죠..
힘드시니 그만하시라 해도 돈 없으면 자식들이 안찾아올 거 같고
자존감도 너무 낮아질거 같아서 싫다고 하시네요.
참 안타까우면서도 제 미래를 보는 것 같아서 씁씁해요 ㅠㅠ
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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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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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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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4:09
 		이것보니 생각나는 게...
얼마전에 회사근처 영등포시장역 근처에 제법 잘 되는 추어탕집이 있는데
그기 사장님이 80대 중반이라고 하셔서돈 버시는 것도 좋은데 좀 노셔야죠 했더니...
돈 엄청 벌어서 빌딩도 있었는데 아들이 다 말아 먹어 이 짓한다고 하셔서
계산하다가 좀 움찔했네요.
저도 이제 50대 중반. 정신 바짝차려야 하는데... ㅠ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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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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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k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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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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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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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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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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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4:59
 		제 블로그에 담았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홍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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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5:22
 		내 얘기 같아서 눈가가 촉촉해 지네요...
퇴근하면 이시간이 되도록 밥도 않먹고 다니냐는 와이파이와...
한번 처다 보는둥 마느둥하며 휴대폰을 바라보는 자식들....
가을이라 그런지 어디론가 걍 다녀오고 싶네요...
아무것도 않하고 걍 누워서 가을 하늘만 바라보다 오고 싶네요...
하루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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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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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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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태권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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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6:14
 		저는 그다지 공감하기 어려운 내용이네요.
17살부터 신문배달 노가다 당구장 무대조명 별별 일 다해봤지만
집에서 애기 키우는게 진짜 가장 힘듭니다.

내가 돌보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생명체가 24시간 나만 보고 있는 상황..
육체적으로도 고통스럽지만 정신적인 압박과 고통도 상당합니다.

경상도 쪽만 있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아 보느니 밭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분명 더 힘든 직업군도 있지만 사회구조보다는
그 나이대 남자들의 선택이었고 가정을 외면한 대가를 이제와서 치르는 겁니다.
요즘 일하면서 진짜 피곤하다 사는게 참 힘들다 싶으면서도
집에서 애 둘 키우는 아내 생각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싶어요.
jame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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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6:29
 		모바일-
남얘기같지 않네요. 우울합니다.
뽀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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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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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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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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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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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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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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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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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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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9:14
 		개인적으로는 전체 내용 중에 "청소년과 아버지의 하루 평균 대화시간"과 같은 현상이 가장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족간의 대화 단절?이 장벽을 만들고 나아가 불화의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닐지.
경제 활동 뿐만 아니라 육아/자식교육 역시 고되고 힘든 노동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이 더 중요하다 아니다, 높고 낮음을 판별할 문제가 아니지요.
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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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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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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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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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니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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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21:04
 		세상이 변하고 있죠....사람들에게 남자든 여자든 청소년이든 젋은이든

모두에게 스스로도 변화에 발맞춰서 바뀌라고 하고 있군요 ㅠㅠ
달려라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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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21:12
 		돈돈돈돈 정말 짜증난다ㅋ
푸른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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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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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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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22:28
 		답답하네요.
무언가 현실적 대안이 없이 최소한의 경제적기초를 마련하기위해 아둥바둥하셨던 부모 세대가 지금 풍족한 세상에서 다시 힘들어지는것 같습니다.
그때 그시절의 나이드신 부모님과 지금 나이드신 분들과는 또다른 벽이 존재하지요..ㅜ ㅜ
쏘렌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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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23:27
 		부부가 같이 벌면서 애를 안낳는게 답입니다.
위에서 나온 거의 모든 고민은 자녀가 있어서 발생하는거지요.
저도 최대한 노력중입니다.
nex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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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00:07
 		제 블로그에 담았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analo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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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00:26
 		그래서 궂이 결혼할 필요가 없는거죠.
gar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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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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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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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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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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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10:04
 		개인적으로 부동산에서 성공한분은 그렇게 성공을 했으면 가정에 신경을 더 쓰시는게 맞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른부분들은 격하게 공감이 갑니다.
O2st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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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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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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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03:04
 		예전에 어디서 본 통계 자료에 ...

돈을 많이 벌 수록
이혼률이 극단적으로 낮아지더라는....

인스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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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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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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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11:23
 		답답한 현실이네요...ㅠㅠ
d토끼삼촌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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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04:26
 		관심 있는 글이어서 제 블로그에 스크랩하였습니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