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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1 : TPC 젊은직원들에게 아이 낳을거냐고 물어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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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직원 3명 (남2 여1)에게 결혼하면 애 낳을거냐고 물어보니 세명다 글쎄요? 라고 하네욤. 남직원 2명은 아예 결혼을 꼭 하고픈 생각도 없고 결혼하더라도 애 낳기 보다는 둘이서 알콩달콩 살고 싶다고 하고 20대 초반인 여직원은 아주 단호한 어조로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자신의 삶이 우선" 이라고 말하더란... 뭐, 솔까 제가 여자로 태어나 지금 20대가 되더라도 결혼은 몰라도 출산과 양육은 전혀 하고 싶지 않을거 같구요. -..-;;;; 요즘 젊은이들을 지켜보자니 설사 한국 사회가 정부에서 지원해줘서 애 낳고 기르는데 돈 한푼 안들게 해준다고 해도 출산률이 그닥 상승하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거에 비해 사회가 점점, 조직이나 집단, 가족보다는 개인의 삶과 자기 자신의 행복을 우선시 하는 방향으로 변했으니까요. 결국 한국은 외국 이민을 대거 수용하는 시대가 올수 밖에 없고 다가올 미래에는 지역이나 계층 갈등보다는 다문화로 인한 인종과 종교 갈등이 가장 큰 이슈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 지두 늙었는지 요새는 자꾸 드는 생각이... 일찍 태어나서 적당히 나이들고 나름 한국 사회의 황금기(?)를 조금이나마 맛보고... 가부장적인 가치관의 세뇌를 받고 자란 마님을 만나 결혼할수 있었던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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