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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에 산 직구 LED TV가 얼마 전 시동이 안되는 증상이 나타났어요. 전원을 넣으면 스마트 TV 로고가 보이고는 바로 딸깍하며 꺼지고 화면 없는 상태로 딸깍딸깍하며 무한 루프. 포탈에 검색하니 주로 백라이트 고장이 70%, 메인보드나 파워 보드 고장이 30% 정도. 어떤 전문가는 LED TV 구매한지 4년이 넘어가면 새로운 TV 구입을 염두에 두라고 하는데 외관이 너무 멀쩡하여 고쳐보기로 했어요. 삼성 서비스를 불러 봤는데 아내 말로는 휴대폰 어플로 간단한 검사를 하더니 서비스 리모콘으로 어찌어찌하더니 켜졌대요. 그러더니 메인보드 교체비용으로 25만 원을 불렀다고 하더군요. 일단은 알았다고 하고 돌려보낸 후 사설 수리점을 알아보았습니다. 블로그를 보며 선택할 수밖에는 없었는데, 블로거지인가 테크니션인가는 카테고리에 있는 글을 살펴보면 딱 보이더군요. 그리하여 당산동에 위치한 업체를 선정.. 먼저 전화로 증상을 설명. 고장 증상은 전형적인 삼성 LED TV 백라이트 고장 증상인데, 간혹 보드 고장일 수 있으니 가져오시라. 점검해서 고칠 수 있는 고장이면 수리, 백라이트 고장이면 나는 못 고치니 그냥 갖고 가시라고.. 토요일 오후에 55인치 TV를 레이 뒷좌석에 싣고 (넉넉함) 방문. 수리점의 청결함, 장비들의 정돈, 사장님 포스가 전문가 필이.. 신뢰가 팍 갑니다. 30분쯤 점검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고쳐지면 연락 달라고 하고 퇴장. 일요일 오후에 전화 왔네요. 백라이트 컨트롤을 담당하는 파워 IC 교체로 수리. 가격은 5만 원. 자알~ 나옵니다. ㅋㅋ 하지만 너무 오래 쓸 거라고는 생각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요즘 전자 가전제품 수명이 5년 전후해서 슬슬 고장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TV는 LED 열화(백라이트 고장) 고장이 잘 난다고 합니다. 복불복이겠지만요. 추천:멋장이 추천:투데이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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