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기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혹시나해서 독일:한국 경기를 시청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그 시간에 밖에 나가 있을 예정이라 DMB로 시청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데이터나 많으면 그냥 인터넷으로 시청하면 되는데 이번달은 남는 데이터가 없어서요 ㅜㅜ

오늘은 그냥 DMB로 시청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스마트폰에 있는 DMB는 안테나역할을 하는 이어폰 연결을 해야만 시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끼시고 시청한다면 그냥 사용하시면 되지만

저는 블루투스 넥밴드 HBS-1100 이어폰을 사용해서 선 달린 이어폰은 여간 귀찮은게 아니네요.



그래서 급하게 간이 DMB안테나를 만들었습니다.

전선길이는 지상파 DMB주파수가 174MHz~216MHz대역으로 알고 있는데 중간 주파수인 200MHz의 기준으로보면

전파의 파장이 1.5m 입니다.



보통 많이 사용되는 1/4 파장의 헤리컬타입 안테나를 만들려면 대략 37cm정도의 길이가 나옵니다.

대략 30cm정도의 전선만 연결해도 수신을 잘될거에요.(수도권 서울,인천,경기도지역)



하지만 저는 더 짧게했네요. 그래도 수신 잘 됩니다.



재료는 이어폰 잭만 있으면 됩니다. 

4극 이어폰잭 남는게 없어서 우선 모노잭으로 시험해보고 4극 이어폰잭 하나 잘라서 다시 만들려구 합니다.



스마트폰 이어폰잭이 4개의 단자로 구분되어 있는데 

모노잭을 꽂을 경우 GND와 오른쪽 이어폰 출력이 단락이 되네요. 제가 찍어보니까요.



만드실려는 분은 4극잭으로 하시거나 못쓰는 4극 이어폰잭을 잘라서 만드시기 바랍니다.







                                              요런 3.5파이 모노잭을 하나 준비합니다.





                                                    캡을 돌려빼면 이런 모양입니다.





                                              사진과 같이 전선 하나를 납땜해 줍니다.









                                              이어폰잭에 아무것도 꽂지 않으면 이 상태입니다.





                                           만든 안테나를 꽂으면 실내지만 DMB 잘 나옵니다.





이어폰을 끼우면 스피커로 소리가 출력되지 않는데 화면상에 보면 스피커모양으로 X자 표시되어 있는 부분 클릭하면 

내장스피커로 출력됩니다.









                        네임펜등에 전선을 감아서 헤리컬 안테나 스타일로 하시면 짧아져서 좋아요.

                                                   4극 이어폰잭으로 다시 만들었습니다.





제가 해보니 그냥 못쓰는 이어폰 어느정도 길이로 잘라서 폰에 꽂아만 주어도 수신을 잘 되네요.

사진처럼 배선을 연결하지 않아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