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마감되기 몇분전에 글을 써봅니다.



아내가 알려줘서

지난 토요일에 광장동 주민센터에서하는 내고장 역사 탐방인가?

그걸 다녀왔습니다.

딸아이 중1입니다.

둘이서 같이 갔죠.

무료입니다.



가니까 해설하시는 분이 

아차산으로 안내합니다.

아차산이 어디냐 하면 쉐라톤 워커힐이 있는 산입니다.



올라가기전에 동사무소로 모였는데,

얼린 물과 과자 등 먹을거,

그리고 다이소에서 2천원에 파는 목에 두르는 냉각팩을 얼려서 준비해 주셨네요.

여기서 꿩먹고 .....



아차산으로 올라갑니다. 

중간까지 등산을 합니다.

여기서 알먹고...



중간까지 가니 

일반인은 출입통제인 고구려 유적 발굴 현장으로 

들어갑니다. 거기서 기와의 종류, 역사, 유물에 대한 걸 자세히 설명해주십니다.

역사도 배우고 유물 발굴 현장도 보고...

여기서 도랑치고...



끝나고 내려오니 

고생했다고 하면서

딸아이 봉사 3시간을 받습니다.

여기서 가재잡고....



타지역 사람도 상관없습니다.

하반기에 또 한다고 합니다.

아차산도 등반하고, 봉사점수도 얻고

역사도 배우고.... 선물도 받고...



발굴 현장에서 바라본 한강 전경입니다.











발굴 현장입니다.

돌로 축조된 성이 있습니다.

저 돌을 누가 쌓았냐고 물어보니

고구려로 추정하네요.



백제는 몽촌토성처럼 토성을 쌓았고,

고구려가 백제의 땅이었던 아차산을 점령한 후에 쌓았을 거라고 합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백제, 고구려, 신라의 유물이 함께 나온다고 합니다.

특히 고구려 기와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빨간색인데 그게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실물을 들고서 고구려와 신라의 기와 차이를 보여주시네요.

그외에서 신라 기와에 대해서 설명을 많이 해주셨는데 다 까먹었음... 돌대가리...



그리고 저 나무는 벚나무인데

그중에서도 흰색꽃이 피는 개벚나무라고 합니다.

벚나무가 원산지가 일본이나 중국이 아니고 우리나라라고 합니다.

그것도 제주도. 제주도에 제일 오래된 벚나무가 180년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진에 있는게 두번째로 오래된 160년된 나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알찬 정보 많이 주셨는데, 다 까먹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