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Suite 사용시 드라이브 공간 무제한이라 백업 용도로 유용히 쓰고 있습니다.

일반 구글 드라이브의 [백업 및 동기화] 프로그램과 달리 동기화 대기 시간이나 로컬 공간을 잡아먹지 않는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고요.



기본값으로 G: 드라이브로 잡히는 네트웍 드라이브이지요.



그동안은 자잘한 파일만 이용하느라 완전한 네트웍 드라이브라고 생각해 왔는데 오늘 자잘한 파일들 묶어서

몇 기가 짜리 큰 압축 파일을 G 드라이브에 다이렉트로 경로 지정해서 생성해봤습니다.



그런데 압축하는 과정 중에 작업관리자의 네트웍 사용량을 보니 전~~~혀 변화가 없더군요.

응? 그럼 이 파일 어디로 간거여?



트리사이즈 프리로 용량 체크 해보니 역시나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 폴더 아래 캐시 폴더에 생성되었더군요.



C:\Users\○○○○○\AppData\Local\Google\DriveFS\○○○○○\content_cache



그리고 잠시후 동기화 시작... 업로드 속도는 12~13Mbps ㅡㅡ^



압축을 직접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일반 파일을 복사 붙여넣기 해봤더니 역시나 또 캐시 폴더 용량 증가...



또 잠시후 동기화. 역시 12~13Mbps



회선이 이상한가 싶어 웹에서 직접 끌어다 놓으니 330Mbps.



결론은 

한번 로컬 드라이브를 거쳐가고 동기화 모드로 작동해서 전송속도 제한이 있는 상황이니

그냥 어느 정도 큰 파일을 백업 용도로 업로드 하시려면

웹에서 직접 올리시거나 사이버덕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