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구한 알육이에 사용할려고 SD 4기가도 떡하니 하나 장만해놨는데



그만 롬업 중에 흑흑~~~





알육이는 첨인지라 한 1주일 가까이 이곳 게시판에 잠복하면서 이런저런 정보를 염탐만 했다죠. 그러다가 패치해 주면 SD메모리 인식에도 좋다는 걸 알게 되고 또 평소에도 실험정신 하나는 투철하다고 자부해 왔기에 안해 볼수 없더라고요. -.-ㅋ





중고로 샀을 때 시스템 정보 보니까 롬 버전은 34 CDMA 버전은 21



설명대로면 CDMA를 먼저 22로 올려주고 난 담에 롬을 36으로 살포시 올리믄 되겠구나 했죠.

뭐든 꼼꼼하게 하는 편이어서 사전에 준비는 완벽햇었습니다.



메인메모리 20메가 이상이나 남아 있었고 스윙스토어도 12메가 정도

투데이에 있는거 다 끄고

전원 자동 꺼짐 체크 해제 다 해주고

위즈바는 아예 삭제해 버리고

크래들에 전원까지 연결해 줘야 하고

대용량 밧데리는 80% 찍고 있으니까 문제없고





또 롬업중 먹통시에는 볼륨업+똥침으로 강제싱크 시킬수 있다는 것까지도 사전에 다 조사해 두고 시작햇더랫습니다.







첨 CDMA패치는 쉽게 넘어가더군요.

그럼 그렇지 하라는 대로만 하믄 안될리가 없지... 롬업하다가 먹통됬다는 경우는 아마 주의사항을 소홀히 했기 때문일거시다 머 이런 자만심까지도 막 생기더군요. ㅠㅜ



리셋후에 기분좋게 XIP 36 롬업 시작~

메인메모리 설치 선택해 주고

재부팅후에 네스팟스윙 로고 뜨고

아하 이 부분이 다운된 걸로 착각하기 쉽다는 그부분이구나 하면서

7분쯤 기다렸죠. 그냥 로고 뜬 상태 그대로더군요.

음 HP설명서에도 7-10분쯤 걸리댔으니까 쫌만 더 기다려 보자 했죠.

10분 지나고 20분 지나고 이제 슬슬 이게 먹통인가 싶더라고요.



그래도 믿는 구석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강제싱크가 가능하다는 거~

사실 최후에는 강제싱크가 잇다고 생각하니까 1시간째 먹통이어도 걱정도 안했습니다.

걍 밥 먹고 놀다가 3시간이 지나고 와서 봐도 그대로.  먹통 확정~~ 두둥~





이제 슬슬 강제싱크나 해볼까~

사실 앞서 말했듯이 실험정신이 투철하기 때문에 은근히 강제싱크란거도 함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에라 오히려 잘됐다 싶더군요. ㅋㅋ





볼륨업 누른채로 똥침~

재부팅되면서 네스팟스윙 로고 그리고 화면 가운에 세로줄이 일렬로 주욱~~~

아 요거이 강제싱크모드라고 했겠다 이것도 하나도 안 어렵구만 하면서

크래들에 살포시 올려놨습니다.



어랏~ 근데 그 다음부터가 문제인 겁니다.

크래들에 올려놓고 롬업 다시 하믄 된다고들 하시던데 먹통된 후로 크래들에 올려놔도

액티브싱크에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기기가 연결됬다는 신호가 안 들어오는가 봅니다.

액티브싱크쪽에서 usb기기검색을 실시해 봐도 못찾는다고 하고

설마 액티브싱크 인식 안된 상태에서 걍 롬업하는 건가 싶어서 ㅋㅋ

XIP 36 롬업실행 파일을 실행해 보니까 다음번 기기 연결때 보자 그러고(기기연결 없이 프로그램 설치시에 항상 나오는 메시지 있잔아요 ㅠㅜ )





그제서야 에잇~ 롬업 안할껄~ 하는 생각이 막 구름처럼 밀려옵니다. ㅠㅜ

그리고 롬업 중 먹통으로 AS 갔다왔다는 분들의 수많은 글들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ㅠㅜ

그게 그때는 왜그리 남의 일처럼만 느껴졌던건지요~ ㅠㅜ

이제 그분들 심정 이해 갑니다 흑~





지금 상황은 대충 이렇습니다.

전원 켜면 네스팟스윙 로고 뜨고 더이상 넘어가질 못합니다.

똥침만 먹이면 재부팅해서 다시 스윙 로고 뜨고 멈춤

볼륨업+똥침하면 네스팟스윙 로고에 화면 가운데 세로줄이 난 상태 즉 강제싱크 화면에서 멈춤

핌+반대쪽버튼+똥침(하드리셋)하면 전원 꺼짐



아무리 요리조리 재부팅시켜봐도 네스팟스윙 로고만 뜰뿐 액티브싱크하고 연결이 안됩니다. ㅠㅜ





이거 혹시 무슨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AS센터에서 멘보드 갈면 20만원인가 한다고 들었습니다.

흑~ 제 알육이가 2만5천원 주고 산건데 ㅠㅜ







긴글 읽어 주셔서 감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