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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용산 나갈 일이 있어서 간 김에 센터에 들렀다 왔어요. 예전에 개통 직후에 가보곤 용산 센터는 오랜만이군요. 평소엔 다른 곳을 가거든요. 카메라가 작동되는지 물어보시면서 리모컨을 드시길래 이어폰에선 소리 나요라고 얘기하니, 바로 보드 갈아야 한다고 얘기하시더군요. ㅜㅜ 부품 수급 얘기도 하시면서요. 이젠 알육이 부품 구하기 힘든가 보더라고요. (뭐 이젠 오래되긴 했죠.) 그래서 부품은 있다 혹시 자가수리 가능한 방법이 있겠느냐 라고 물으니 그건 어려울 것 같다면서 분해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다가 한 곳을 보시더니 요 녀석 때문인 것 같다면서 얘기하시더라고요. 뭔가 하고 봐도 모르겠기에 어느 것인지 모르겠다고 하니 한 부분을 집어 주시더군요. 크리스탈(?)이 소리 증폭 역할을 해주는데, 거기에 흠집이 난 것 때문인 것 같다고 하시네요. 그건 기사님도 시도를 해보셨는데, 실패하셨다네요. 기사님도 뭔가 해주고 싶지만, 다른 도리가 없다고 하시니 왠지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몇 마디 더 나누곤 아쉬움을 뒤로한채 나왔습니다. 보드들이야 있지만, 사연이 있는 보드다 보니 끝까지 쓰고 싶더라고요. 맵피, 아이나비 기변신청하는 것이 귀찮은 점도 있고요. 왠지 모를 미련이 생겨 평소 방문하던 센터 근처 갈 일 있을 때에 방문할까도 합니다. 하지만 이녀석은 나중에 차 생기면 길 안내용으로 사용하고 실사용은 부품들 해쳐 모여를 시키게 될 것 같군요. 추천:손님 추천:손님 추천: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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