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스럽네요..
자주 그런 건 아닌데, 가끔 제가 뭐 새로운 걸 접하게 되면 한동안은 폐인이 되어버리더군요.. 당연히... 액심을 접하고도 그렇습니다^^;
처음으로 가지게 된 피뎨이가 요 넘이고... 아무래도 매력적인 부분이 많은 녀석인 것같긴 한데 전혀 생소하기도 해서, 좀 친해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액티브 싱크 문제로 새벽 세 시까지 끙끙대던 이틀 전... 놋북에 연결해서 이렇게 저렇게 다 해보다가... 어느 순간 놋북 액정에 대고 스탈러스를 직- 밀고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ㅡ.ㅡ;; 혼자 깨어 있었지만 무척이나 쑥스럽더군요...
예전에 피뎨이 없이 이곳을 드나들 때, 누군가가 저랑 비슷한 경험을 올렸었고... 그 글에 많은 사람들이 호응하는 걸 봤습니다만... 저도 그렇게 될 지는 몰랐습니다^^; 그것도 이틀만에 말이죠..
어쨌거나 그러다 보니 이제 지하철에서 시간 때울 만큼의 정리는 된 거같습니다. 주로 뉴스와 투데이 클리핑한 걸 보구요... 오늘 아침에는 ms word로 작성한 설교문도 점검하고... (참고로 저는 교회 전도삽니다^^) 지하철 검색도 유용하고, 성경검색 프로그램도 괜찮군요. 아웃룩으로 정리하던 일정관리도 서서히 적용시켜 가고 있습니다.
이제 cf / sd 메몰도 사서 영화도 보고 좀 큰 프로그램도 넣어 볼 생각입니다. 근데 그저께 주문한 산요 디카 작티 (sd 사용)와 어떻게 잘 연관시켜 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하여튼... 재미있는 기계임에는 분명하네요. 쓰기에 따라서 상당히 유용하고 유익할 것같기도 합니다.
근데 마지막으로 작은 질문.... 하루 정도 쓰면 50%로 떨어지는 거 정상인가요? 동영상이나 mp3 안 썼는디... 줄기차게 켜놓기만 한 것도 아니고 액정도 밝기 첫단계로 썼는디.. 정상이램 다행이지만, 딴 분들의 감탄사들로 봐서는 좀 짧은 느낌도 없잖네요.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투피에는 좋으신 분들이 넘 많아 항상 찾아도 기분이 맑습니다. 저도 물 흐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요^^ 즐피합시당~
사진은 네살바기 조카와 접니다. 귀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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