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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펙트럼 액정보호지가 붙였습니다. 예전에 왔지만.. 액심이 어제 왔기에.. 붙였습니다. 스펙트럼 액정보호지.. 정말 이름값 합니다. 즉, 재질이 단단합니다. 그렇다고 퍼펙트하냐고 물으신다면.. 단호하게 노!라고 말하겠습니다. 장점은 리뷰를 보시면 됩니다. 장점밖에 나와있지 않으니까요.. 단점만 말하겠습니다. 재질이 단단합니다. 게다가 옆에서 보면 플랫(flat)이 아닙니다. 약간 위로 올라와있습니다. 말하자면 U자 뒤집어 있듯이 말입니다. 약간 올라와 있는 것이 무슨 문제냐? 고 물으시면.. 문제 있습니다. 재질이 단단해서 붙이면 터치스크린을 잡아올립니다. 잡아올리면 무슨문제가 생기느냐? 기름띠가 생깁니다. 예전 포즈 301 쓸때, 301이 플라스틱 터치스크린을 채용하면서 액정에 기름띠가 생긴적이 있습니다. 액심과는 달리 플라스틱이 자신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가라앉아서 생기는 문제였습니다. 모든 제품에 100% 발생하는 문제였기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썼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을리가 없습니다. 두번째 단점입니다. 반사가 장난 아닙니다. 어젯 밤에 호화찬란하던 액정이 대낮이 되자 안보이는 겁니다. 거울을 따로 구매 안해도 된다는 것이 그나마 위로입니다. 세번째 단점입니다. 필기를 하기 어렵습니다(좋은 용어가 있었는데 생각이 안나는군요 ㅡ.ㅡ). 엄청 미끄러집니다. 리뷰를 보시면 샤프도 들지않을 정도로 미끄러운데 스타일러스 역시 미끄러트립니다. 네번째 단점입니다. 크기가 작습니다. 위아래 여백은 괜찮은데 양 사이드 여백이 좀 넓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오버레이밖에 쓰지 않아서 오버레이와 비교해서 대충 단점을 적어봤습니다. 그렇다고 스펙트럼이 제값 못하는 싸구려 제품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엄청난 투과율과 무기스성(?)을 지닌 대단한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아직 해결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액정보호지를 구매하시지 않은 분들께는 오버레이가 아직은 좀 더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니면 노트북용 액보지도 괜찮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엘레콤 14.1인치용이 2만원대로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이 사이즈면 10장은 나옵니다. 투과율 90%에 반사도 적고, 재질 역시 부드럽습니다. 기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군요. 원래 스펙트럼 공구가 없었으면 시험해보려고 했지만 직접 붙여보질 않아서.. 이상입니다. 추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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