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방법은 약간의 손재주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코 간단한 방법은 아니라고 보구요..어떻게 보면 간단하지만 손재주도 좀 필요하구요 일단 분해를 해야합니다.
분해는 하는게 한 두세배 편합니다.
일단 기본원리는 액정 유막현상 자체가 액정의 터치패드와 액정보호지가 온도, 습도의 변화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들기도 하는데 두 물체의 구성물질이 달라 늘어나고 줄어드는 비율이 달라서 어느 한쪽으로 휘어지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치 크리스마스 장식용 전구의 원리처럼 말이죠)
그래서 생각하기를 액정보호지를 최대한 휘지 않게 하면 되지 않겠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해서 액정보호지에 장력을 준 상태로 터치패드 위에 붙이기 위한 시도를 했습니다.
그래야 휘더라도 좀 덜 휘고 따라서 유막도 제거되는 것을 기대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유막때문에 떼었다 붙였다를 반복하다가 걸레가 되어버린 액정보호지를 떼어버리고 새 액정보호지 위에 세로 위아레에 스카치 테이프를 붙여서 손잡이처럼 만들었습니다.
액정위를 깨끗하게 닦아주고 보호지를 위아래로 힘주어 당기면서 붙였습니다. 기포가 생기면 살짝 떼어서 기포만 없애고 다시 당기면서 붙였습니다.
중요한건 한쪽으로만 장력을 주면(한쪽은 이미 붙인 상태에서) 거의 100%유막이 생긴다는겁니다. 무조건 양쪽으로 당겨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조립합니다.
오늘 붙이고 습도 높은 화장실(목욕한 후) 더운 밖, 시원하고 건조한 에어컨 튼 환경 등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계속 봤는데 유막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암기은행같은 어플도 계속 돌리면서 터치스크린도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유막은 나타나지 않고 있네요. 사진도 없고 설명도 대충입니다만 유용하게 쓰실분이 있으리라 믿고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