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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심 구입 초기에는 주로 mp3와 소설 읽기를 활용했지만 휴가를 맞아 집에서 잘 나가지도 않는 지금 주 기능은 역시 '에 뮬' 입니다. 2003업글을 맞아 전보다 더 나은 환경이 된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지금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테스트) 하는 에뮬은 역시 슈패에뮬이군요. 슈패를 돌릴 말한 에뮬은 PocketSNES(이하 포스)와 모프기어 두 개정도 밖에 없습니다. 두 개의 에뮬을 비교해보자면... 호환성은 포스가 훨씬 낫습니다. 모프기어 이게 사실 에뮬 자체가 그리 좋은 성능이 아니더군요. 데탑버전을 돌려도 WM2003버전이랑 정말 똑같이 돌아갑니다 (반면에 포스는 데탑에서 유명한 SNES 1.39버전을 베이스로 한겁니다.) .즉 액심에서 안되는건 모프기어 데탑에서도 안됩니다. 지금 여러개의 게임을 돌려봤는데 모프기어에서 잘 돌아가는건 택틱스 오우거, 전설의 오우거 배틀, 파이널 판타지4, 악마성 드라큐라 XX, 데어 랑그릿사, 드래곤 퀘스트 3, 5 메탈 맥스2, 톨네코의 모험 이 정도입니다. 포스의 경우는 제가 갖고 있는 것 의 99%는 다 실행됩니다(..성검3는 안되더군요..) 성능을 보자면 게임에 따라 틀리긴 하지만 모프에서 돌아가는건 포스보다 더 잘 돌아갑니다. 프레임이나 속도가 조금 더 낫습니다. 포스는 많이 돌아가는 대신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사운드를 그나마 더 잘 재생해줍니다. 포켓 피시에서 부족한 버튼수를 커버하기 위한 버튼 스킨은 포스가 훨 좋습니다. 모프에서 제공하는 스킨은 구리구리 한데다가 잘 안 눌러집니다. 현재로서는 포스가 모프보다 좀더 낫다...라고 하겠지만 포스는 현재 거의 개발 중단 상태이므로(원홈페이지는 없어진것같고 포럼들을 뒤져보면 개발자가 거의 개발을 중단한 것같습니다. 다른 유저들 사이에서 소스를 Xscale 최적화 시켜 컴파일 하려는 시도가 보입니다만...) 요즘들어 거의 매일 업데이트를 하 고 있는(하루에 0.0.0.1 씩 버전업되고 있습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새로고침을 눌러보면 버전업되어 있다는...) 모프가 앞으로 더 가능성이 보입니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직 액심을 비롯한 포켓피시에서의 SFC 에뮬은 초기 단계이니만큼 게임을 즐기는데 쾌적한 느낌이라고는 못하겠고 발전가능성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겠군요..(거의 모든 게임에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 테스트 환경 ** AXIM X5 Advance / WM2003 Program Memory 42MB / Trencend 512 CF Pocket Hack Master를 이용해 CPU를 472까지 올려 테스트 같이 실행 되고 있던 프로그램 : WisBar 1.3.0 Morph Gear 2.0.1.6, PocketSNES 1.12.200 PS. 제가 말한 쾌적한 느낌이라는 것은 순전히 주관적인 느낌 뿐이고 즐겁게 플레이 하시는 분들 기분 나쁘게 하려한 말은 아닙니다. 저는 사운드가 잘 나오지 않으면 그것에 신경이 쓰여 제대로 플레이를 할 기분이 안날뿐... PS2. 제가 테스트한 것은 모두 일본판입니다. 파판5 한글판을 비롯한 영문판 이나 한글판은 테스트 안했습니다. PS3.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나는 오히려 잘 돌아가더라...등) 리플 부탁합니다. (사용환경과 옵션 항목까지 모두..) PS4. 에뮬 호환 리스트를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이건 매우 잘돌아간다.. 이건 기어간다.. 등등..)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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