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가보니 생각했던것과 많이 달랐다고 해야 할까요.
HP 나 도시바, 후지쯔, 델 같이 세계적인 규모의 업체에서 만들어내서
판매하는 것이 PDA 라는 생각이 머리속 어딘가에 밖혀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제품을 생산하는것은 다른곳에서 하겠지만 본사라는 곳이 무척 업무환경이
안 좋아 보였습니다. 저도 프로그램 개발자이고 소기업 규모의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만. 좋은 환경이라고는 못합니다. 제가 일하는 곳보다
좀더 안좋은 환경으로 보였습니다. 하드웨어 개발 관련 회사라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렵게 꾸려나가는 소기업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작은 회사에서 이정도의 완성도를 가지는 PDA 를 만들어 냈다는것은
참으로 많은 고생이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반납하면서 문득 이걸 사는것이 도움이 되는일일까 안사는 것이 도움이 되는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름대로 파워유저라는 사람들이 기기를
사용해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만들어야 하는것일까요.
싸게 사버리면 적자를 보는것일까요..
기기는 잘 만들어 졌지만 홍보나 판매망이 부족한듯합니다.
그래서 인지도도 떨어지고 말입니다.
더 좋은 리뷰를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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