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1930 |
|
|
||||
|
|||||
|
|
|
아래에 칼스님의 우리홈쇼핑판매 미옥이의 사용기 요청도 있고 해서 일단 제 돼지털카메라가 아파서 병원에 보냈는데 A/S기사님이 한달간 요양기간이 필요하다고 하여 그냥 간단한 사용기만 올리겠습니다. (저두 다른 회원님들처럼 뽀대나게 사진 찍어 올리고 싶었는데... 제 돼지털이 돌아오면 반드시 찍어올릴것을 약속 드립니다. T_T;) 자 각설하고.. 다른 제품과의 차이점은 박스개봉후 미오를 감싸고 있는 Warranty caution(보증동의용 봉인)이 이쁘게 할복된 상태입니다. 처음엔 좀 의아하게 생각했으나 곧 그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미오를 켜보니 화면조정화면이 안나오고 이미 셋팅이 끝난 상태였습니다. 초보사용자를 위한 배려라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홈쇼핑용이라 그런가 봅니다. 그렇다고 이리저리 살펴봐도 중고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부품별 시리얼이 다 붙어있고 깨끗한 박스정리가 되어있어 속았다거나 하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초보사용자를 위한 기본셋팅을 해서 보내주는 것 같네요. 그리고 저의 노망끼로 인해 걱정했던 GPS수신 부분...두두둥~ 일단 처음 포켓나비를 실행하고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사실 PDA로 GPS는 처음 사용해봅니다.) 한 일분간 기다려보다가 빨간위성만 깜빡깜빡하는거 같아 노망기에의해 바닥난 제 참을성때문에 그만 GPS Cold스타트를 시켜버리고 달달달...그러기를 대략 10분정도..그래도 안잡히네..윽.. 이거 설마... 그래서 차안에 앉아서 성시갱노래를 틀어놓고 매뉴얼을 찬찬히 읽어보았죠. 음..그래..응..그래 이런것이지..그래..음.. 그렇군...ㅇㅋ 감잡았어. 그리고 포켓나비 포켓나비 환경설정에서 이것저것 표시할 정보체크해주고 GPS를 내가 원하는환경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뜬금없이 GPS설정(GPS수신포트정보가 나와있는)을 체크해제했다가 다시 체크하고나니 5초정도있다가 띠롱~ 하면서 위성수신을 시작하네요. (오오~~감격의 눈물 T_T; 이거 체크해제하고 다시 체크한것이 뭔 작용을 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쿵~) 처음엔 3개수신을 하다가 시간이 좀 지나니 평균 5개정도를 수신합니다. 차안에서 수신을 하고나니 저도모르게 차키로 손이가더니 어느새 시동이 걸려있더군요. 근무시간이었지만 출장을 달아놓고 눈치보며 헤벌쭉해가지고 나왔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전북 임실 입니다. (시골도 시골나름이지만 동시에 산골이죠. 도로주변에 산밖에 안보입니다. 구간에따라서 라디오 수신도 잘 안되죠.) 그래서 필드테스트를 해봐야 이너무것이 사용할만한가 아닌가를 최종 결정 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매뉴얼대로 도착지 설정을 하고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친구가 쓰는 '5450+오토로드 수신기+아이나비'를 본적이 있는데 안내음이 조금 작다고 느꼈던 것에 반해 미옥아가씨는 그에 비해서는 비교적 큰 목소리로 안내를 해주는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라디오를 작게 틀어놓고 안내를 받았지만 큰 무리가 없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5450사용자님들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일부러 길을 잘못 들어보기도했습니다만 길을 잘못들고나서 시간을 재어보니 대략 3~4초사이에 새 경로를 잡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큼지막한 교각아래를 일부러 서서히(시속 20Km) 지나쳤을때 위성수신수가 0개로 잠깐 떨어졌다가 4~5초정도 지나고나니 다시 원활한 수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작은 교각을 60Km/hr 의 속도로 지날땐 위성수신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직 100m 이상의 긴터널은 지나보지 못해서 중간에 수신이 완전히 끊겼다가 재개될때의 타이밍은 정확히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이건 조만간 무주리조트 가게될때 시도해보고 다시 올리겠습니다. (수동, 치목, 불로치, 조금재, 구천동 의 5개의 터널이 있습니다.) 이건 사실 어제 테스트 해본 사항이고 오늘 아침 출근길을 다시 테스트를 해보면서 지나왔습니다. 어제 1시경에 GPS수신이후 오늘 아침 처음 수신을 시도했는데 대략 1분정도 소요되는것 같습니다. 뭐 차안에서 예열시키면서 기다리기엔 그리 긴 시간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어제처럼 접속 종료하고 전원 끄고 다시 GPS접속을 시도하니 5초후에 다시 잡았습니다. 이정도면 쓸만하지 않을까 하는 사견이 듭니다. 어제도 잠시 느꼈던 것이지만 포켓나비가 그런것인지 미옥이가 그런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아니 지도상에 위성수신위치는 제대로 변하는것으로 보아 미옥이의 잘못은 아닌것으로 사료됩니다) 맨처음 출발할때 경로설정을 하면 주변도로에 빨간색으로 경로가 그려지면서 '음성안내를 시작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길안내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도상에 길이 아닌 맨땅에서 출발을 시작했을때 어디 방향으로 가라는 말이 안나와서 생판 모르는 장소에서 출발할땐 좀 난감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빨간 표시가 된 길쪽으로 접어들면 그때부터는 원활한 안내를 해줍니다. 시골길인데 아마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거겠죠? (아직까지는 그거 하나 빼면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쓰다보니 포켓나비탓만 하고 미옥이는 칭찬만 한거 같네요. 아마 홈쇼핑PDA 담당 기사분들이 셋팅을 다 마무리한 상태라 미옥이에 대해서는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해서 그러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GPS에 대해 알아볼때 아이나비와 포켓나비를 비교하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민감한 사안이라 두가지를 비교하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제가 직접 사용해본 포켓나비는 제가 GPS에 대해 기대했던 수치는 충분히 만족 시켜준다는 것만은 감히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버그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분명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다만 제가 놀란건 집앞에 있는 논옆에 콘크리트로 허접하게 포장이된 둑방이 짧은 경로라 제가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그 둑방이 지도상에서 표시가 되고있었고 그또한 길로 인식하여 경로재설정을 했다는 점은 정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 콘크리트 둑방길은 차가 하도 다니지 않아서(사실 경운기 다니라고 만들어놓은 콘크리트 포장길입니다.) 겨울에 눈오면 동네 애들이 비료푸대 가지고와서 미끄럼 타는 곳이죠. (제 디카 A/S가 오게되면 제가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사진을 보시게 되면 아시겠지만 그런 길같지 않은 길이 지도정보에 담겨서 길안내를 했다는건 저로서는 정말 놀랠 '노'자였습니다.) 끝으로 디카가 없어서 비쥬얼한 리뷰를 올리지 못하고 지금 근무중이라 글이나마 이쁘게 정리하지 못하고 주저리 주저리 올린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냥 머릿속에서 떠오르는데로 언넝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다음엔 다른 고수님들처럼 멋진 리뷰를 올릴것을 약속드리며...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