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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발췌한 아티클입니다. 공중 무선 LAN 서비스가 다가온다 많은 우려속에 하나로통신, KT 공중 무선 LAN 상용 서비스 돌입 하나로통신과 KT가 작년까지 공중 무선 LAN 시범 서비스를 거쳐 드디어 이달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6개월은 족히 걸릴 것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민감한 인증, 보안에 대해서도 두 통신업체 모두 당분간은 MAC 어드레스 인증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설명한다. 송원준 기자 (on the NET) 2002/02/08 지난 달 15일 하나로통신의 무선 LAN 상용화 서비스 개시 발표에 이어 KT도 20일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년 동안 준비해온 공중 무선 LAN 서비스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두 통신업체 모두 상용화 준비가 제대로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발표만 서두른 측면이 있다고 지적한다. 하나로통신은 무선 LAN 기반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라는 모토를 걸고 ‘하나포스 애니웨이(HanaFos AnyWay)’ 서비스를 발표했다. 하나로통신측은 이동통신을 통한 무선 인터넷에 비해 이용료가 저렴하고 11Mbps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무선 LAN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노트북이나 PDA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나로통신과 KT 경쟁 가속화 예상 하나로통신은 지난 1월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포스 애니웨이 시범 서비스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시범 서비스 가입자는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2월부터 제공될 상용 서비스 전환시 1개월 사용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포스 애니웨이는 현재 80개 시, 20개 군/읍 등 전국 100개 지역에 이르는 하나포스 서비스 가용지역의 주택과 빌딩, 서울시 지하철 역사(광화문역 등 8개역)를 비롯한 호텔(JW 메리어트 호텔, 롯데호텔) , 쇼핑센터(센트럴시티), 대학교(명지대학) 등 50여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통신은 올 연말까지 450억 원을 투입해 주요은행의 지점망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액세스포인트를 설치, 전국 1만 5000여 개소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로통신은 하나포스 애니웨이에 지능망 서비스와 VoIP 기술을 적용한 음성 통화기능을 구현해 어디서나 노트북과 PDA를 이용해 음성,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무선기반의 음성,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KT도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전국 42개 지역에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공중 무선 LAN 서비스인 ‘네스팟(NESPOT)’의 상용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우선적으로 시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42개 핫스팟(Hot Spot)을 중심으로 상용 서비스로 전환하고 이달까지 약 100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망을 확대해 연말까지 전국 1만 지역 이상에서 공중 무선 LAN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올해 1만 개소 이상의 핫스팟 장소에 액세스포인트를 10만 개 이상 구축할 계획이며, 약 1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네스팟 서비스는 보안, 인증이 우수한 802.1x 표준을 채택해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며, 국내 타 무선 LAN 서비스 업체들도 802.1x 표준을 채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시적으로 MAC 인증 통한 서비스 불가피 하지만 두 통신업체의 공중 무선 LAN 서비스가 당분간 MAC 어드레스에 의한 인증법이 사용될 예정이어서 사용자들에게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MAC 어드레스 인증법은 단말기 위주의 인증이어서 사용자가 누구든지 상관없이 인증된 무선 LAN 카드가 서비스 지역의 액세스포인트에 연결되는 것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런 허술한 인증방식 대신, 작년부터 진행된 802.1x 기반의 인증을 적용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통신업체들의 입장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작년부터 KT를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802.1x는 원래 이더넷 기술 표준이기 때문이다. 이더넷 기술은 포트에 이더넷 인터페이스가 연결되는 순간 네트워크에 연결돼, 포트에서 회선을 제거하기 전까지 연결이 유지된다. 이것을 무선 LAN에 적용하면 무선 LAN 카드와 액세스포인트가 연결되는 순간 연결 상태는 유지되기 시작해 과금이 진행되고, 무선 LAN 카드를 제거하거나 전원을 꺼야 비로소 연결이 끊어진다는 얘기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중 무선 LAN 서비스의 연결/종료용으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 KT는 작년부터 파인디지털(www.fine digital.com), 3Com 등에게 802.1x를 지원하면서 비윈도우 XP 사용자가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원클릭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결국 작년 12월 파인디지털이 무선 LAN 기반의 상용 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접속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KT가 현재 시범 실시중인 ‘네스팟’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는 접속 프로그램(가칭 네스팟 원 클릭)으로 채택돼 사용될 예정이다. 네스팟 원 클릭은 윈도우 XP 사용자는 물론 윈도우 98/ME/NT/2000 사용자도 EAP-MD5에 기반한 안전한 접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윈도우 XP가 지원하지 않던 접속 종료 기능을 첨가함으로써 KT가 시간 종량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줬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아직 시스템이 안정적이지 못할 뿐아니라, 적용된다 하더라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발생하는 착오들에 대해 안정화 작업이 적어도 6개월은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가정용 AP에 대한 BMT도 실시 예정 한편 가정 무선 LAN 서비스를 위해 하나로통신과 KT는 곧 가정 무선 LAN 서비스에 필요한 ADSL 모뎀과 무선 LAN 액세스포인트를 결합한 결합형 AP(가칭)에 대한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달 하나로통신은 결합형 AP에 대한 테스트를 자체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이런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아직 전무한 상태여서 하나로통신의 경우 국산 업체를 위주로 요구 사양을 발송해 제품을 만들 방침이다. 이미 3Com을 비롯한 아기어 시스템, 삼성전자 등은 기존 액세스포인트에서 가정 환경에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한 대신 가격을 낮춘 가정용 액세스포인트를 출시한 상태다. 하지만 이들 제품이 하나로통신이나 KT가 요구하는 사양을 만족할 지는 미지수다.@ [박스기사] 하나로통신, 2.3GHz대 이용한 이동통신 기술 소개 지난 달 22일 하나로통신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WLL(Wireless Local Loop) 주파수인 2.3GHz 대역을 이용해, 최고 1Mbps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무선 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 개발에 성공, 빠르면 내년부터 상용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2.3GHz 대역 무선 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는 하나로통신과 일본 교세라, 미국 어레이컴(Arraycomm)이 공동개발한 것으로, 주파수 활용도가 높은 TDD/TDMA(Time Division Duplex/Time Division Multiple Access)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또한 초고속 비대칭 패킷 전송기술과 스마트 안테나 기술을 채용해 안정적인 품질과 빠른 전송속도를 실현할 수 있다. 하나로통신은 향후 무선 LAN 서비스와 2.3GHz 대역을 이용한 무선 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의 속도와 품질, 안정성 향상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무선이 통합된 4세대 통신서비스 기술 기반을 조기에 확보, 오는 2005년까지는 초고속 멀티미디어 유·무선 종합 통신업체로 부상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LG텔레콤 등 기존 이동통신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무선 LAN과 이동통신업체의 기지국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무선 통신사업 진입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영역 한계를 효과적으로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From ZD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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