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는 말 그대로 푸른 이빨(Bluetooth)입니다.

옛날 핀란드의 유명한 해적(바이킹)의 이름이지요...

그런데, 요즘 말하는 진짜 블루투스의 뜻은 근거리 무선통신 프로토콜의 하나입니다.

블루투스는 2.4GHz의 높은 고주파를 이용하여 방해물이 있는 경우에도 통신이 가능한 무선통신 기술이며, 데이터 전송속도도 최대 1Mbps, 전송거리도 10m 정도로 IrDA(적외선통신) 보다 우수하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블루투스가 탑재된 기기들간에는 무선으로 통신이 가능하다는 이유때문입니다.

PDA뿐만 아니라, 휴대폰, 컴퓨터, 각종 디지털 가전에 이르기까지 블루투스 모듈을 이용하여 통신이 가능하지요..









유럽의 이동통신 단말기 업체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한 블루투스는 단거리 무선데이터통신 규격의 개발코드명을 말한다. 

본래 군사적 목적에서 연구,개발되어지던 2.4GHz대의 주파수를 이용한 단 거리 무선데이터통신의 상업적인 성과를 예상한 업체들은 이에 대한 전세계적인 표준을 정하여 유사 무선데이터통신이 기존에 자리잡고 있는 시장을 대체할 계획을 세우게 되고 그 결과가 블루 투스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업체들의 참여를 위해 주도업체와 함께 SIG(Special Interest Group)을 결성하게 되었고 이러한 많은 업체들의 참여는 표준 결정 및 표준에 따른 상업화, 제품화를 앞당기는데 일조를 하게 된다. 

블루투스는 기본적으로 10m이내의 범위 안에서 통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러한 범위는 출력에 따라 100m까지 가능하다. 여기서 전송거리 10m는 사무실 내에서 사용자가 휴대하고 있는 기기와 책상 등에 설치해 둔 기기간의 전송거리로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또한 표준에 따르면 최대 데이터 전송속도는 1Mbps까지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동기(음성) 채널의 경우 최대 64Kbps, 비동기(데이터) 채널 전송의 경우 최대 723.2 Kbps까지 가능하다. 전송속도를 1Mbps로 한 것은 2.4GHz의 ISM(Industrial Scientific Medical)대를 사용해 비교적 손쉽게 동시에 저렴한 비용으로 실현할 수 있는 전송속도이기 때문이다. 

블루투스에 채택된 주파수 호핑 방식의 스펙트럼 확산 기술은 기존의 무선통신 규약에 비해 보안성을 높여주었고, 블루투스는 기존의 단거리 무선데이터통신 규약에 비해 전력사용이 현저히 낮은데 이것은 블루투스의 특성상 휴대용 혹은 이동형 기기에 많이 응용될 것이기 때문에 대단히 큰 장점이 된다. 

블루투스는 음성부호화방식인 CVSD(Continuous Variable Slope Delta Modulation)를 채용해 문자 데이터의 전송은 물론이고, 음성 전송에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통신 비밀을 유지하기 위한 암호기술을 사용한다. 그러나 블루투스가 갖는 가장 큰 특징은 차폐물 투과성이 있어 휴대 정보통신 기기를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은 채로 다른 정보통신기기와 통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역사와 배경





블루투스의 어원은 10세기 덴마크를 통일한 왕의 이름, "Harad Bluetooth" 에서 온 것이다. 

단거리 무선통신분야를 통일한다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이 프로젝트는 1998년 6월에 스웨덴의 에릭슨, 미국 IBM과 인텔, 핀란드의 노키아, 일본 도시바 등5개 업체가 주도적으로 시작한 블루투스 SIG (Special Interest Group)를 결성이후 그 참여업체의 수가 꾸준히 늘어 2000년 4월 현재 1790여 업체에 이르고 있다. 

또한 1999년 12월에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루슨트테크놀로지, 모토롤러, 스리콤등 4개사가 새로이 가입, 블루투스 보급 주도 업체 수는 9개에 이른다. 1999년 7월에 Bluetooth 1.0이 발표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 제품들이 개발, 발표되고 있는데 1999년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99 추계 컴덱스」에서는 블루투스 기술과 관련된 제품들이 처음으로 별도의 Bluetooth관으로 전시되어 세계 각국의 업체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이동통신 단말기 업체들이 이미 기술검토를 마쳤다.







싱크로나이즈(Synchronization )





블루투스 칩이 적용된 디바이스들은 일정 범위 안에 접근 하게 되면 자동으로 동기화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블루투스 chip이 장착된 PDA를 소지한 두 사 람은 서로의 신상정보(명함 등)를 저장해 두었다면 그 자리에서 서로 교환할 수 있고 또한 근처의 프린터로 출력을 해 볼 수 있게 된다.





하나의 휴대폰으로 서로 다른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지원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장착한 휴대폰을 소지 하면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같은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사무실에 있을 때는 인터콤의 역할, 집에 있을 때는 무선전화기, 그리고 외부에서 이동중일 때는 이동전화기로 사용할 수 있다.





무선 헤드셋은 원격 디바이스와 audio정보 입출력 인터페이스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기능은 사용자의 행동을 자유롭게 하고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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