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efore we start.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보도록 한다.
* Pocket PC 2002 Theme Genarator(추천자료실에 업로드되어 있다. .msi이라는 낯선 확장자를 보게 될 텐데
신경쓰지말고 그냥 실행하면 된다. 일종의 설치 파일 형식이라고 보면 된다.)
* 넣고 싶은 배경 이미지(.bmp, .gif, .jpg 중 하나의 형식이면 된다.)
* Pocket PC 2002 Device(당연한 얘기지만 Pocket PC 2002용 테마를 만드는 생성기이다. 당연히 Pocket PC 2002를 사용해야 한다.)
* 약 5분의 시간
이 정도면 충분하다. 이미지는 특별히 미리 가공할 필요는 없으나 이미지의 배율에 따라서 사진이 일그러지는 경우도 있으니 이 경우는 좀 미리 이미지의 사이즈 정도를 조절하거나 원하는 부분을 따로 crop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사이즈는 대략 폭 240, 길이 290 픽셀정도로 가공하면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꼭 그럴필요는 없다. 사진이 나오기를 원하는 부분이 보통 픽셀의 기준점으로 잡는 좌상단 구석을 기준으로 240*270 픽셀 안에 들어 있으면 충분하다. 차후에 좀 더 상세한 설명을 하겠지만 저 픽셀은 절대값이 아닌 상대값이다. 즉, 1027*768의 사이즈를 가진 이미지는 폭을 240으로 축소하였을때 그때 270픽셀 안쪽이면 된다는 이야기이다.(비례식을 떠올려보라. 1024 : 768 = 240 : X. 270은 그래서 저 X 값에서의 270을 의미한다.)
너무 복잡해 보이는 저 설명에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 이 과정 무시하고 만들어도 충분하다.
이제부터 설명하는 과정만 따라해도 테마 하나 간단하게 완성시킬 수 있다. 직접 해보자. 읽고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2. Start your engine. ready. GO!
설치과정은 생략한다. 설치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설치 후 실행을 하면 위와 같은 윈도우를 만날 수 있다. 메뉴를 하나씩 설명하면 새로 테마 생성, 기존 테마 편집, MS의 테마 페이지로 이동이다. 테마 페이지 이동을 선택하면
이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이 외에도 많은 Pocket PC 스킨 관련 사이트들이 있다. 스킨 관련 사이트에 대한 정보는 따로 리뷰를 통해서 전하도록 하겠다.
우선 Create a new theme을 선택해서 본격적으로 테마를 만들어보자.
Browse 버튼을 눌러 원하는 이미지 파일을 선택하면 오른쪽의 Preview 창의 이미지가 바뀐다. 이미지의 일부가 보이는 경우도 많은데 그 이유는 기본 설정이 Crop, 즉, 이미지의 중 표시가능한 픽셀까지만 보여주기 때문이다. 윈도우즈의 배경을 직접 만들거나 설정해 본 유저라면 Stretch 기능이 기억날 것이다. 이 생성기에서도 이미지를 축소 확대 없이 시작점 기준으로 표시가능한 만큼 보여주는 Crop과 이미지를 축소 또는 확대하면 표시 가능한 창 전체에 이미지를 표시하는 Stretch 기능을 제공한다.(새로운 이미지로 바꾸고 싶지 않을때에는 Browse로 파일 선택없이 그냥 다음으로 진행해도 무방하다.)
이 두개의 차이점을 비교한 사진을 통해서 기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쉬어가는 의미로 이 사진은 Winona Ryder와 Adam Sandler가 시상식장에서 수상자 발표를 위해 나와서 잠시 장난을 치는 모습이다. Winona Ryder는 에드워드 가위손, 브람스토커 드라큘라, 아메리칸 퀼트, 작은 아씨들, Really Bites외 여러 영화에 출연했으며 학교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고등학교를 관둔 보기와는 달리 열혈 낭자 기질이 다분하다. 필자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여배우이기도 하다. 그리고 Adam Sandler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웃긴 배우다. Happy Gillmore, Water Boy, Big Daddy, Wedding Singer등 주성치의 영화가 특유의 코믹 스타일이 있다면 아담샌들러도 특유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추천하는 작품은 Happy Gillmore라는 골프 영화다.)
다음으로 Transparency(투명도) 조절을 한다. 투명도라기 보다는 사실상 이미지를 흐리거나 진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비교 사진 두장을 살펴보면서 직접 확인해 보자.(좌측은 Transparency 0, 우측은 Transparency 65) 참고로 이미지마다 같은 수치여도 나타나는 것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PDA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PC 모니터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차이가 있으므로 직접 수치를 조절해가면서 PDA에서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가 나오도록 한다. 투명도 조절의 가장 큰 이유는 배경 이미지의 색에 따라서 텍스트의 가독성이 나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조절하여 텍스트 가독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원하는 이미지가 선택되고 조절을 마쳤으면 Next를 눌러 다음 단계로 진행한다.
다음 단계로 진행하면 이전 단계에서 선택한 이미지를 Start 메뉴 배경 이미지로 사용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아닐 경우 다른 이미지를 이 단계에서 다시 선택할 수 있는데 전체적인 이미지의 통일감을 위해서 같은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대체로 무난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미 원하는 이미지를 고르고 작업을 마쳤으므로 Next로 다음으로 진행한다.
이제는 각종 텍스트와 색 구성을 할 차례이다.
배색 관련 메뉴는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메뉴를 선택하면 색을 변경하거나 확인할 수 있다. 색의 변경은 색으로 채워진 사각형을 클릭하면 된다. 모든 경우 색은 다음과 같은 형태의 표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제 부터 각각의 메뉴가 무엇을 변화시키는지 확인해 보자.
Today Text의 경우 색을 이와 같이 변경시켜 보았다. 변경 전과 후의 화면을 비교해 보자.
 
다음은 Navigation Bar.
Navigation Bar는 윈도우즈에서 Tilte Bar라고 볼 수 있다. 그라데이션 효과를 기본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Color 1에서 Start쪽 시작색, Color 2에서 시간쪽 끝나는 색을 정해주면 멋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라데이션 효과를 원치 않는다면 Color 1, 2를 동일한 색으로 정해주면 된다. Text는 Navigation Bar에 표시되는 각종 텍스트의 색을 의미한다. 필자는 보라색 계열로 그라데이션을 주어서 적용해 보았다. (색에 있어서 한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PDA에서는 색이 더 밝고 하얗게 나온다. 지금 화면에서는 옅은 보라색이 구별이 용이해도 PDA에서는 거의 하얀색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므로 원하는 색보다 약간 어둡고 진한색을 선택하는 것이 원하는 색을 얻는데 유리하다.)
다음은 Command Bar.
Command Bar는 화면 하단의 표시창 색을 변경할 수 있다.
다음은 Navigation Tray.
다음은 Message.
Color 1은 Message Title Color, Color 2는 배경색, Text는 문자색을 의미한다.
다음은 Important Message.
Important Message의 경우 Text 색은 변경할 수 없다.(변경가능하도록 해도 큰 무리가 없었을텐데 지원하지 않는 것이 아쉽다.)
모든 것이 다 끝났으면 이제 Next를 눌러 테마를 최종적으로 생성하도록 하자.
다음 화면에서 테마파일명을 입력해 주고 Active Sync가 설치되어 있는 PC의 경우는 표시된 메뉴가 활성화가 되어 따로 PDA로 복사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설치까지 완료해 준다.
최종적으로 Finish를 눌러 진짜 테마를 생성해보자.
모든 것이 종료가 되고 지정된 디렉토리에 .tsk라는 확장자를 가진 파일이 생성된다. 이제 나만의 테마를 만들어 낸 것이다. 남은 것은 자료실에 자신이 만든 스킨을 업로드하여 소개하고 그리고 같이 나눠쓰자. 공유는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닌 주고 받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은 에너지가 불균형 상태이다. 그래서 늘 수없이 많은 주고 받음이 일어난다. 공유도 바로 이런 우주의 기본 질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추가로 우측 화면 하단의 3줄의 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무슨의미인가.
테마 생성의 어느 과정에서도 1,2,3 세가지 항목에 대해서 자유롭게 현재 설정을 확인할 수 있다. 각각의 설명에서 의미하는 아이콘을 마우스로 직접 클릭하면 숨겨진 항목이 나타난다. 이 Preview를 제공하는 이유는 다른 설정의 경우 현재 초기화면에서 변화를 모두 확인할 수 있으나 이 세항목의 경우는 팝업이기 때문에 이런 형식을 빌어서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자세히 살펴본 유저라면 뭔가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않았는가? 그렇다 날짜가 한글로 표기된다. 한글을 윈도우에서 사용하고 있으면 날짜가 한글로 나온다. 영문으로 사용하면 당연히 영문으로 나온다.)
  
Pocket PC 2002에서만 지원되는 테마이기때문에 Pocket PC 2000 유저들에게는 아쉽다. 하지만, Pocket PC 2002으로도 다양한 스킨을 적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소프트웨어가 있으니 허전함을 달래보자.
PDA는 가장 개인적인 디지털 장비이다. 시계는 타인에게 빌려 줄 수 있어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PDA라면 타인에게 빌려주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PDA는 사용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장비여야 하고 그렇기도 하다. 그 개성의 표현은 가죽케이스를 어떤 것을 쓰고, 액정보호지는 무엇을 붙이고 하는 것보다는 바로 이런 속을 열어보았을 때 만날 수 있는 개성의 요소들이 보다 강한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Pocket PC 2002 Theme Generator는 추천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PC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추천: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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