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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차가 많이 낡아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새차를 사기엔 조금 돈이 부족해 신차급 중고를 알아보는데.. 저는 안면이 없고 얘기만 많이 들은 큰아들 친구 아버지가 중고차를 하신답니다. 집사람이야 그집 아내랑 큰아들 친구도 잘 아는사이라 서로서로 좋자고 그쪽에서 사는걸로 하고 갔었지요.. 가기전에 차량 3~4대를 카톡으로 보내 주는데 차 넘버가 보여서 혹시나 구글 검색을 해봤습니다. 보내준 가격은 1700만원, 구글에서 검색된건 업체는 다른데 같은 번호판에 1600만원.. 같은 매매단지에 있으니 충분히 그럴수 있습니다. 거의 결정할때쯤 넌지시 인터넷에 1600에 올라와 있더라 하니.. 그럼 아는사람이고 하니 1600만원부터 딜이 들어가고 80~100정도 빼줄수 있다 했습니다. 여윽시 아는사람이 좋군.. 그런데 막판에 현장에서 집사람이 색이 맘에 안든다고 다른걸 보잡니다... 그래서 또 흰색으로 적정한 매물을 골랐는데 1750만이랍니다... 여기서 아는사람이고 하니 딜들어가서 1630만원에 낙찰~! 그리고 타던차는 중고로 처리해달라 하고 왔지요... ㅎㅎ 역시 사람은 발이 넓고 봐야해..... 그러다 며칠 지나 문득... 아 맞다.... 이차도 구글에 검색되지 않으까? 1600만원...... ㅠ..ㅠ 음...... 1500만원에 살수 있던 차였군.... 아는 사람이라고 따지지도 못하고... ㅠ..ㅠ p.s 중고로 처리 해달라했던 이전타던차 도저히 안팔린답니다. 그래서 폐차비 받고 쫑~! 쳤는데.. 나중에 단골카센터 사장님 만난김에 그차 폐차 했다 하니... 디젤차 조기폐차 지원금은 받았어요...???? 네?????(그돈도 그럼........) 햐........ 아들 친구 녀석 등록금 대줬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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